2022 링컨 노틸러스 단점 가격표 달라진점은 무엇일까?

미국차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링컨 자동차는 자사의 플래그쉽 세단 컨티넨탈을 단종시키며 SUV 시장에만 올인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차량은 링컨의 기술력이 담겨진 중형 SUV, 노틸러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링컨 노틸러스

링컨 노틸러스는 중형 SUV에 포지셔닝된 차량으로 과거 MKX의 이름을 이어받은 모델입니다. 노틸러스로는 1세대 모델이지만 MKX가 부분변경을 거치며 이름이 변경된 것으로 온전히 새롭게 출시된 모델로 바라보기엔 거리가 있습니다.

 

링컨 노틸러스의 포지션은 중형 SUV로 아래로는 준중형 SUV인 코세어가 있고 위로는 대형 SUV 에비에이터가 있으며, 중형 SUV 임에도 준대형 SUV의 실내 거주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거의 전기차와 대등할만큼의 정숙한 실내는 독일차보다 훌륭하다는 것도 링컨 자동차의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한 언로사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동급 차종보다 상당한 방음을 자랑하는 것이 이슈가 된 적이 있기도 했었죠.

 

경쟁차종으로는 캐딜락 XT5, 아우디 Q5, 메르세데스 GLC, 렉서스 NX, 제네시스 GV70 등이 있습니다.

 

 

달라진 점

2022년 링컨 노틸러스는 2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 임에도 외관에서의 큰 변화는 없습니다. 이미 디자인은 너무 완벽합니다.

 

반면 실내는 기존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부분을 대폭 업그레이드 하며 차량의 상품성을 크게 개선했는데요. 실내 배열 구조의 변경 그리고 첨단사양이 탑재된 것이 주요 포인트 입니다.

 

• 달라진 실내 레이아웃
•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 

 

달라진 실내 레이아웃

링컨 노틸러스의 그동안 단점은 세련된 외관에 비해 너무 올드한 실내 레이아웃이었습니다. 올드함의 중심에 있던 것은 바로 센터 디스플레이 모니터 였는데요. 차량의 동력 성능은 상당히 괜찮은 편임에도 실내 구성 때문에 다른 차량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소비자들이 많았습니다.

 

<노틸러스 전기형>

<노틸러스 후기형>

 

이번 출시된 2022년 링컨 노틸러스는 세로형 레이아웃을 가로형으로 교체하고 센터 디스플레이 모니터도 대화면 13.2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진정한 부분변경의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가로형 디자인이 채택되며 실내가 더 넓어보이는 효과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직관적인 조작도 훨씬 편리하게 설계 되었습니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되어 대화면을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극히 단조로웠던 버튼식 변속기도 피아노 건반의 감성을 담아 럭셔리 SUV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

그동안 올드한 실내 인테리어와 함께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것이 바로 주행보조 시스템의 부재였는데요.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 맞춰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충돌 회피 조향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기능, CO-파일럿 360을 지원하며 과거의 단점을 크게 개선하며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가격표

2022 링컨 노틸러스 라인업은 리버즈 200A 그리고 202A 두가지로 구성되었는데요. 아쉽게도 블랙라벨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틸러스 가격은 200A는 5,920만원 그리고 202A는 6,760만원으로 2021년형 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

 

 

대부분 경쟁차종의 파워트레인이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 것에 비교하자면 링컨 노틸러스의 2.7리터 V6 트윈 터보 차저 엔진은 노틸러스만의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200A	202A
5,920만원	6,760만원

 

 

단점

2022 링컨 노틸러스의 단점은 단 한가지. 바로 미국차라는 점이다.

 

사실 링컨 자동차들이 독일차보다 월등히 부족한 성능도 아니고 어떤 면에서는 더욱 더 훌륭한 평가를 받곤 하는데도 미국차인 것이 단점인 이유는 중고차 시장에서의 평가 때문입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선호도가 유럽 차량들에만 집중되다보니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중고차 가격이 비교적 빠르게 하락하는 편입니다.

 

 

다행히 요즘 노틸러스, 코세어, 에비에이터 등 링컨의 새로운 변화가 인정받으면서 예전만큼의 감가를 당하진 않지만 아직도 미국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인적으로 안타깝기도 합니다.

 

이번 출시된 2022년 링컨 노틸러스의 대대적인 상품성 개선을 통해 수입 SUV 시장에 큰 돌풍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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