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기차 보조금 지원금 달라진 점 전기차 장점(+보조금 상향제)

2021년이 되며 전기차에 대한 국비 보조금이 변경되었습니다. 아마 이 제도로 인해 국내 전기차 시장의 점유율이나 소비자들의 선택이 꽤 요동을 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독자 분들은 달라지는 전기차 보조금 제도에 대해 끝까지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조금 상향제란

 

보조금 상향제란 차량 가격에 따라 구간을 적용하여 지원금을 100%, 50%, 0% 차등지급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존에는 테슬라 모델 X를 제외하고는 모든 전기차의 경우 차량 가격과 상관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1년부터 보조금 상향제가 적용되어 차종에 따라 지원금이 차이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이 보조금 상향제가 어떻게 국내 전기차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기아 니로 전기차>

특히 벤츠의 현재 유일한 전기차인 EQC의 경우 정부 기금 소진에 따라 보조금이 미지급된 상황에서 선판매가 이루어진 상황인데요, 소급적용이 될지 2021년 달라진 제도가 적용될지 지켜봐야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달라진 보조금

 

2021년 달라지는 전기차 보조금 제도의 핵심은 6,000만원~9,000만원의 구간이 신설되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차량가격에 따라 100%, 50%, 0% 지원금을 차등 지원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뜻으로 해석되는데요, 차량 가격이 6,000만원 미만인 경우 100%, 차량 가격이 6,000만원부터 9,000만원 미만인 경우 50%, 차량 가격이 9,000만원 이상인 경우 0%의 보조금이 지급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차량 가격은 부가세를 제외한 공장도가격에 개별소비세(5%), 교육세(개별소비세의 30%)를 더한 금액을 뜻합니다.

 

주행거리와 효율에 따라 전기승용차는 최대 1,270만원 1톤 전기트럭 보조금은 최대 2,700만원이 지급됩니다. 전기 택시 보조금은 200만원 추가 되어 최대 1,82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차 인하 신호탄?

 

달라진 구간에 따르면 현재 국내 판매되는 국산 제조사의 전기차 아이오닉, 니로, 코나 등은 이 보조금 상향제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판매가격이 6,000만원이 넘지 않기 때문입니다.

<테슬라 모델3>

그러나 테슬라 모델3 롱 레인지 트림은 50% 인하, 앞으로 벤츠, BMW, 제네시스에서 출시할 전기차들은 아마도 대부분 9,000만원 넘는 출고가로 사실상 지원금을 받기 어렵울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특히 지금 모델3 롱 레인지 트림은 6,479만원인데 아마 출고가격에 인하가 있을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우디 e-tron, 벤츠 EQC>

또한 독일 브랜드나 제네시스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기차의 경우 6,000만원 미만에 출고가가 정해지긴 어려울 것 같고 대부분의 차량이 9,000만원이 넘지 않는 선에서 출고를 고려하게 될 것 같습니다.

 

결국 2020년에 전기차 산 사람들이 혜택을 많이 봤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전기차 장점

 

전기차의 장점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 외로도 꽤 좋은 장점과 혜택들이 많습니다.

 

1. 정숙성

주행할 때 소리에 민감하거나 정숙성을 중요시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전기차 만큼 조용한 차량이 없습니다. 당연히 엔진이 탑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엔진 회전하며 발생하는 소음, 진동 등이 아예 존재하지가 않죠.

 

2. 관리 편의성

전기차의 경우 엔진오일, 디젤 요소수 주입 등의 관리 비용 자체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인 비용의 부담을 덜 수도 있고 정비소를 찾으며 발생하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합니다.

 

3. 그 외

그 외에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교육세 및 취득세 감면 그리고 스포츠카 못지 않은 어마무시한 가속력을 들 수 있습니다.

전기차 단점

 

반면 전기차에도 단점이 존재하는데요, 대표적인 단점은 바로 충전시절의 부재 입니다.

 

급하게 장거리를 주행해야 한다거나 충전시절이 없는 지역에 방문할 경우 전기차 충전시설을 찾아 오랜 시간을 소비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전기차 구매를 할 때는 아파트 단지 내 충분한 충전시설이 있는지 꼭 확인해보고 내 주변에도 전기차 충전시설이 어디 있는지 확인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말 급할 때 차량을 쓰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답답한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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