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는 2015년 1월 출시된 소형 SUV입니다. 현대차 베뉴, 르노 XM3 등의 소형 차량들과 경쟁하는 차량으로 콤팩트 SUV의 대표주자로 알려져 있는데요. 소형 SUV임에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편의성으로 가성비 좋은 차량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쌍용차는 2023년형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기본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운전자 지원 기능을 기본화 시킨 것이 특징인데요. 2023년형 쌍용 티볼리의 달라진 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2023년형 티볼리
달라진 점은 뭐가 있을까??
1.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이 기본화 되었습니다. (V5)
V5 트림에 선택사양이었던 내비게이션 패키지(121만원)가 2023년형부터 기본사양으로 적용되었습니다.
터치를 지원하는 9인치 대화면 내비게이션과 클러스터(계기반)을 연동해 표시하는 듀얼 맵 디스플레이 기능이 적용 되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음성 인식, 화면분할 가능, 지상파 HD DMB 등이 포함되며 상품성이 개선 되었습니다.
이로써 V5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없습니다.
2. 딥 컨트롤 패키지가 기본화 되었습니다. (V7)
쌍용차 티볼리의 진보적인 운전자 보조 기능이 포함된 딥 컨트롤 패키지(59만원)가 V7 트림의 기본사양으로 제공됩니다.
딥 컨트롤 패키지에는 후측방 경고(BSW), 차선 변경 경고(LCW), 후측방 접근 경고(RCTW),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안전 하차 경고(SEW)가 포함되었는데요. 연식변경을 통해 기본화 시키며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한 드라이빙을 지원합니다.
3. 보증기간 5년 또는 10만km 연장했습니다.
쌍용차는 2023년 티볼리의 서비스 보증기간을 5년 또는 10만km로 연장했습니다. 쌍용차의 올 뉴 렉스턴을 제외하고는 모두 3년/6만km 이거나 2년/4만km 수준 이었는데요. 이번 2023년형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며 모든 모델의 보증기간은 5년/10만km로 늘리는 파격적인 결정을 했습니다.
보증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중고차 가격 방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차량 관리가 더욱 용이해졌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R-PLUS 패키지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쌍용차 티볼리에는 별도의 컬러 포인트가 적용된 R-PLUS 패키지를 운영합니다. 여기에는 사이드 미러, 바디 컬러, 스티어링 휠, 블랙 헤드라이닝, 전용 레터링 등 더 감각적인 요소가 다수 적용되는데요. 구성품 변경 없이 이번 모델부터 패키지 선택 가격이 100만원에서 105만원으로 5만원 인상되었습니다.
5. 전체 가격인상
함께 출시된 2023 렉스턴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보증기간이 2년/4만km로 늘어남에 따라 차량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 되었습니다.
2023 티볼리 가격은 2,134만원~2,543만원입니다. V5 트림은 191만원, V7 트림은 189만원 인상되며 사실상 보증 기간의 연장과 기본 사양 개선에 준하는만큼의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고급 브랜드가 아닌 가성비를 내세운 차량인데 가격 경쟁력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2023 티볼리 가격표 바로보기
단점
- 가성비와 멀어지는 티볼리
- 2WD 토션빔 서스펜션
- 올드한 내외관
- 8년차, 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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