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페이스리프트 호평" 테슬라 모델3 페이스리프트 달라진 점과 가격은?

안녕하세요, 자동차 탐색기 블로그 에디터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7년만의 부분변경을 단행한 테슬라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 소식입니다. 이미 우리나라 자동차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만큼, 페이스리프트 버전에 대한 기대가 상당한데요.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모델3 페이스리프트 달라진점

1. 세련된 외관 디자인
2. 상품성 개선
3. 향상된 주행가능거리
4. 가격

1. 세련된 디자인

먼저 모델3의 디자인은 동글동글한 모습에서 날렵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면과 후면의 램프 디자인인데요. 헤드램프의 경우 이전보다 훨씬 얇아진 모습으로 테슬라 로드스터의 룩을 닮았습니다. 

 

전기형 테슬라에 적용된 안개등은 삭제 되었고, 공기 역학을 고려한 프론트 범퍼 디자인을 더욱 매끄러운 라인과 함께 외관을 돋보이게 했습니다.

 

측면부의 변화는 기존과 거의 유사합니다. 그러나 사양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휠 디자인이 일부 변경 되었습니다.

 

후면부의 변화는 입체감이 강조된 테일램프입니다. 기존 모델3보다 더욱 디테일이 살아있는 모습으로 한층 고급스러움을 엿볼 수 있게 했습니다. 게다가 후면 범퍼도 새로 적용되었으며 후진등은 범퍼 아래로 위치했습니다.

 

또한 트렁크 리드에는 사이 알파벳 'TESLA' 레터링을 삽입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습니다.

 

 

2. 상품성 개선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는 기존과 동일한 15.0인치가 탑재됩니다. 프로세서 또한 동일한 스펙이지만 더 밝아졌고, 반응성이 더 좋아졌으며 디스플레이 엣지가 얇아져 더욱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모델S 신형에 적용된 것과 동일하게 컬럼 레버가 삭제되고 스티어링 휠로 이동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방향 지시등, 와이퍼, 램프 작동 관련 버튼이 모두 스티어링 휠로 이동했습니다. 방향지시등도 이제 버튼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컵홀더에는 슬라이딩 커버가, 듀얼 스마트폰 충전 시스템, 도어 트림에서 대시보드까지 이어지는 앰비언트 라이트, 14개 스피커에서 17개 스피커로 오디오 시스템이 강화 되었습니다.

 

또한 1열 통풍시트, 2열 8인치 모니터 그리고 원활한 방음을 위해 모든 윈도우에 이중 유리를 적용하였습니다.

 

3. 향상된 주행가능거리

전기형과 마찬가지로 배터리와 전기 모터는 동일 스텍이 탑재되었습니다.

 

먼저 배터리의 경우 57.5kWh, 75kWh로 기존 테슬라 모델3와 정확히 같습니다. 그러나 디자인 개선과 함께 강화된 공기역학계수를 통해 효율을 개선했는데요.

 

전기형의 공기역학계수 0.23cd에서 0.219cd로 대폭 줄어들며 에어로다이내믹이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신규 RWD 사양의 경우 1회 주행가능거리는 305마일에서 346마일로 약 10% 이상, 롱 레인지 사양의 경우 49마일이 향상된 423마일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단일 모터의 경우 출력의 변화는 없지만 가속력은 방음 장치가 추가된 탓에 소폭 늘어났습니다.

 

이는 듀얼모터 사양에도 동일하게 영향을 끼쳤는데요. 출력을 동일하지만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4.4초로 기존보다 약 0.2초 정도 증가했습니다. 

 

퍼포먼스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4. 가격

신형 테슬라 모델3 가격은 중국 시장 기준으로 공개되었습니다.

 

모델3 RWD 25만 9,900위안으로 한화 약 4,700만원, 모델3 AWD 롱 레인지 29만 5,900위안으로 한화 약 5,300만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2024년 초 글로벌 출시가 예상되지만 우리나라가 포함될 지 여부는 아직 정확히 공개된 바는 없습니다.

 

에디터 한마디

개인적으로 테슬라 모델3 페이스리프트 출시로 다시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시대가 올 것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일부 테슬라 모델3의 전면 디자인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던 소비자 층과 현대 국산 전기차들의 불미스러운 이슈들이 계속 나타나는 바, 테슬라는 고유의 안정적인 기술력을 내세워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전기형에서 겪었듯 들쭉날쭉한 차량 가격 인상/인하로 인한 소비자들의 혼란은 모델3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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