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가격 보조금 주행거리 자동차세 제로백(+오토파일럿)

국내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테슬라가 중형 SUV 라인업인 모델Y 출시를 확정했습니다. 테슬라의 판매량이 점점 증가하며 국내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모델 Y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 모델Y

 

국내 시장에서 테슬라의 라인업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로를 다녀보면 코나 전기차, 니로 전기차 보다 테슬라 모델3를 보는 것이 훨씬 쉬울 정도 입니다.

 

<모델3>

 

이번 출시될 모델Y는 테슬라의 중형 SUV 세그먼트에 속하는 차량인데요, 모델3와 같은 생산 라인에서 플랫폼을 공유하고 부품이 사용되다보니 모델3의 형제차량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모델Y의 외관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외관

 

테슬라 모델Y는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보면 테슬라의 시그니처인 클리어 테일램프가 채택되었고 헤드램프는 모델3과 같은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다시피 좌측이 모델3, 우측이 모델Y인데요, SUV이기 때문에 전고가 높아보인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헤드램프, 테일램프 등의 특별한 변화를 찾기 어렵습니다.

 

<모델3, 모델Y>

 

한가지 다른 점을 찾은 거라면 모델Y의 루프에서 더 가파르게 내려오는 C필러 라인입니다. 모델3의 경우 트렁크 리드 높이가 낮고 전고도 낮아 인상적인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모델 Y는 높은 전고를 바탕으로 트렁크 리드까지 내려오는 모습이 BMW X6처럼 쿠페형 SUV의 실루엣을 연상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내

 

실내를 들여다보면 테슬라가 자랑하는 15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눈에 띕니다. 테슬라의 모든 기술과 편의 사양 등은 15인치 모니터를 통해 조작할 수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깔끔해 보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너무 여백이 많아 어색해보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모델3보다 높아진 시트 포지션과 대시보드를 통해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확장형 글래스 루프를 채택하여 개방감을 넓혔고 전반적으로 단순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SUV의 가장 큰 강점은 넓은 실내 공간입니다. 테슬라 모델 Y역시 모델3보다 더 넓은 레그룸과 헤드룸을 보유하고 2열 탑승객의 편안한 공간을 선사해주는데요, 모델3에서 공간의 답답함을 느끼셨던 분들께는 모델Y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토파일럿

 

테슬라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반자율주행, 즉 오토파일럿 입니다. 

 

현재 반자율주행 기술 중 가장 진보적인 브랜드는 테슬라 인데요, 모든 테슬라의 차량은 긴급 제동, 충돌 경고, 사각지대 모니터링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고속도로나 시내 주행에서 운전자의 가장 편리한 자율주행을 돕습니다.

 

전방에 탑재된 레이더를 통해 권거리 물체에 대한 장거리 탐지를 제공하고, 후방, 측방과 전방 카메라를 통해 360도 최고의 가시성을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12개의 울트라소닉 센서를 기반으로 주변 차량을 탐지하여 충돌을 방지하게 됩니다.

 

 

주행가능거리

 

테슬라 모델Y의 주행가능거리는 505km 이상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1번의 충전으로 505km를 주행할 수 있어 국내 출퇴근이나 수도권에서는 충전에 대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슈퍼차저 충전 시스템을 통하면 단 15분 안에 270km를 주행할 수 있을만큼 충전이 된다고 하니 소비자들의 충전에 대한 부담이 조금 해소될 수도 있겠습니다.

 

 

제로백

 

테슬라는 퍼포먼스와 상시사륜구동인 롱 레인지 AWD 라인업으로 구분되는데요,

 

모델Y 롱 레인지 AWD의 제로백은 5.1초, 모델 Y 퍼포먼스 제로백은 3.7초 입니다.

이 정도 가속력이라면 슈퍼카급으로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독립 모터가 전면과 후면 휠 토크를 디지털로 제어하여 더 나은 주행질감, 안전성을 컨트롤하게 되는데요. 사계절 뿐만 아니라 오프로드 도로 환경에서도 전기차 특유의 가속감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자동차세

 

우리나라 자동차세는 배기량을 기준으로 부과합니다. 그러나 테슬라와 같은 순수 전기차는 엔진 자체를 탑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자동차세 기준으로 부과하고 있는데요.

 

국내 전기차의 자동차세는 1년 10만원입니다.

따라서 모델Y 자동차세 역시 1년 10만원입니다.

 

이는 신차로 출고한 경차의 1년 자동차세인 약10만4000원 보다 저렴한 금액입니다.(교육세 포함)

전기차 보조금

 

아마 아직 테슬라 모델Y의 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지금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 이 부분인데요.

 

정부는 2021년부터 보조금 상향제를 도입하여 전기차의 출고 가격에 따라 구간을 설정하여 전기차 지원금은 차등 적용하겠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만약 모델Y의 출고가격은 지원금 100% 구간은 어려워 보이고 50% 구간으로 결정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모델3의 경우는 보조금 상향제를 피해 가격을 조금 낮출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전기차 보조금 상향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을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기차 보조금 지원금 달라진 점 전기차 장점(+보조금 상향제)

2021 전기차 보조금 지원금 달라진 점 전기차 장점(+보조금 상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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