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록(T-Roc) 단점 장점 가격 연비 자동차세 색상 리뷰(+토션빔)

독일 자동차 제조사인 폭스바겐에서 콤팩트 SUV 출시와 함께 외관이 공개 되었습니다. 이름도 독특한 티록(T-Roc)인데요, 이미 전세계적으로 약 50만 대 이상 판매가 될만큼 상품성에서 안정받은 콤팩트 SUV 입니다.

 

수입 소형 SUV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은 끝까지 읽어보시고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외관

 

폭스바겐 티록(T-Roc)은 콤팩트 SUV 임에도 폭스바겐이 추구하는 패밀리룩이 전반적으로 잘 녹여냈습니다. 플래그쉽 SUV인 투아렉을 균형있게 줄여놓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폭스바겐 티록(T-Roc) 외관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범퍼에 탑재된 LED 주간 주행등입니다. 국내 베뉴와 가장 유사한 모습인데요, 방향지시등이 함께 점등되는 2WAY 방식을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잘 표현했습니다.

 

안개등은 범퍼 아래 별도로 장착되어 국내 베뉴, 코나, 싼타페 처럼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안개등이 모두 분리되어 점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개의 헤드램프를 잇는 허니콤 그릴과 LED 헤드램프로 전면부를 폭스바겐 디자인의 DNA를 잘 담아냈고,

 

측면부를 보면 콤팩트 SUV임에도 단단하고 근육질 있는 라인을 적용하였고 A필러에서 시작된 크롬 몰딩이 C필러까지 연결되어 다이나믹한 디자인을 강조했습니다.

마치 아우디 Q2와 비슷한 실루엣을 보이는데 실제로 아우디 Q2와 동일 플랫폼을 사용하여 개발된 차량입니다.

 

이어 후면부를 보면 티구안의 테일램프에 약간 변형된 디자인을 채택하였고 LED 컴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높은 시인성을 제공합니다.

<좌 티록, 우 티구안>

실내

폭스바겐 티록(T-Roc) 실내를 보면 무난함 속 운전자 감성을 살려냈다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눈에 띄는건 디컷(D-CUT) 스티어링 휠과 레드 스티치를 통해 스포티한 감성을 담아내었고, 계기판 클러스터에서 가로로 연결되는 듯한 와이드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통해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가 반영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른바 디지털 콕핏이라 부르는 계기판 클러스터는 10.25인치 TFT 컬러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내비게이션, 오디오 정보, 각 종 차량 정보를 운전 중에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센터페시아에 장착된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라디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실내 감성의 대표 아이템인 파노라믹 선루프와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어 콤팩트 SUV임에도 넓은 개방감과 야간에 탑승자에게 색다른 실내 주행 환경을 제공합니다. 

편의

폭스바겐 티록(T-Roc)은 콤팩트 SUV 임에도 편의 사양도 많이 탑재가 되었는데요, 

 

앞서 언급한 8인치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통해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제스처 컨트롤, 음성인식 기능 등 운전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폭스바겐 제타에서는 전동 사이드 미러가 채택되지 않아 단점으로 지적되었는데 티록(T-Roc)에는 전 트림 채택 되었고 피로 경고 시스템, 눈부심 방지 룸미러 등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전동식 파워 트렁크, 오토 홀드가 적용되었습니다.

카탈로그에서 별도로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아마 통풍 시트는 빠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전 및 주행보조

 

티록(T-Roc)은 폭스바겐 MQB 플랫폼으로 폭스바겐, 아우디 차량에 주로 적용됩니다. 티록에 채택된 플랫폼은 아우디 Q2와 같습니다.

 

MQB 플랫폼의 장점은 최적화를 통한 넓은 실내 공간확보가 특징입니다.

폭스바겐 티록(T-Roc) 안전 및 주행보조 시스템은 부족하게 적용이 되었습니다.

 

티록에는 위험이 높은 긴급상황에서 자동으로 창문과 파노라마 선루프를 닫고 안전벨트를 조이는 프로엑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전방 차량의 속도를 감지하여 일정한 속도의 주행을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보행자를 감지하여 경고를 하거나 제동에 개입하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그 외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시스템,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파크 파일럿 전후방 센서 등을 통해 안전사양을 강화했습니다.

 

차선유지 경고 및 보조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다소 부족하게 느껴지는 주행보조 시스템입니다.

파워트레인 연비

 

폭스바겐 티록(T-Roc)은 모두 7단 DSG 변속기,  2.0 4기통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m로 무난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티록(T-Roc)의 연비는 15.1km/L 입니다.

 

도심연비 13.8km/L, 고속도로 연비 17.0km/L로 SUV 임에도 아주 효율적인 차량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색상

폭스바겐 티록 색상은 총 6가지로 구성되었습니다.

 

퓨어 화이트, 레버나 블루, 플래시 레드, 딥 블랙, 화이트 실버, 인디움 그레이인데 개인적으로 콤팩트 SUV에는 플래시 레드, 레버나 블루와 같은 개성있는 색상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퓨어 화이트, 플래시 레드, 화이트 실버>

<레버나 블루, 인디움 그레이, 딥 블랙>

 

딥 블랙은 프리미엄, 프레스티지에서만 선택 가능합니다.

가격 자동차세

 

폭스바겐 티록(T-Roc) 트림은 스타일, 프리미엄, 프레스티지로 구성되었습니다.

 

티록 스타일 가격은 35,992,000원 프리미엄 가격은 39,343,000원 프레스티지 가격은 40,328,000원 입니다.(개소세 3.5% 기준 가격)

 

현재 티록 프로모션을 통해 약 네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5% 할인, 웰컴 서비스, 차량 반납 할인(200만원), 블랙박스 장착 등 진행되고 있으니 사이트를 통해 별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스페셜 프로모션을 통해 3,650만원의 티록 스타일을 32,16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티록 자동차세는 2,000cc 이기 때문에 1년 약 52만원이 부과되고 10% 선납할 경우 약 45만원 수준의 자동차세가 부과됩니다.

단점

폭스바겐 티록의 단점은 다음과같습니다.

 

 

• 버튼 시동(엔진 스타트, 스톱 버튼)이 프리미엄부터 적용된다는 것
• 후방카메라가 프레스티지부터 적용된다는 것
• 통풍시트 부재
•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의 부재
• 서스펜션(후) 토션빔

가장 아쉬운 단점은 바로 버튼 시동, 후방카메라, 통풍시트입니다.

 

그나마 버튼 시동은 중간 트림부터 장착되지만 후방 카메라는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만 적용된다는 것인데 국내 소비자들에게 너무나 당연한 후방카메라가 최상위 트림에만 장착된다는 것은 많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또한 통풍시트 역시 채택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아쉬운 부분이죠.

 

그 외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동식 파워 트렁크, 패들 쉬프트, 가죽 시트도 트림에 따라 다르지만 이 기능들은 제조사의 판매 전략에 해당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후륜 서스펜션에 토션빔이 장착된 것인데 동일 플랫폼을 쓰는 아우디 Q2에는 4링크 방식이 적용된 것과 대조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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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2 제로백,가격,연비,자동차세,경쟁차종 분석*[사진많음]

토션빔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과 거리가 있고 특히 승차감을 중요시 하는 소비자들에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개성있는 외관과 아우디 Q2와 동일한 플랫폼을 쓰는 티록은 콤팩트 SUV의 기본 기능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과 거리가 있는 편의사양 부재 그리고 조금은 높은 가격 정책이 걸림돌이 아닐까 싶습니다.

 

투싼 하이브리드, 라브4 하이브리드, CR-V하이브리드 비교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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