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는 운전자의 안전과 굉장히 밀접한 관계를 갖습니다. 그러나 많은 운전자들이 타이어의 컨디션 관리에 소홀한 편입니다. 그럼 자동차 타이어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와 교체 주기, 위치교환의 필요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타이어 기능
자동차 타이어는 사람의 신발과도 같습니다.
밑창이 다 닳은 신발을 신으면 제대로 달릴 수 없듯이 자동차 타이어의 상태가 가져다 주는 효과는 아주 큽니다.
타이어는 탑승객의 승차감, 자동차의 출력과 연비, 자동차의 가속 및 제동능력 향상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특히 타이어 마모 상태에 따라 제동 거리가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사고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자동차의 컨디션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요,
계속해서 타이어 교체주기, 위치교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어 교체주기
타이어 교체주기는 보통 3만km~5만km 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운전자 1년 평균 주행거리가 1.5만km~2만km인 것을 감안한다면 약 2년에서 3년마다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데요.
이는 개인의 운전습관과 주행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 비포장도로를 자주 다니거나 펀-드라이빙을 즐기는 경우 교체 주기를 앞당겨야 합니다.
보통의 운전자들은 타이어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오랜 기간동안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동차 타이어는 차량의 성능과 탑승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것으로 늘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주행거리가 짧더라도 너무 오랜 기간동안 타이어를 사용하게 되면 타이어의 기능이 급격하게 저하되게 됩니다.
따라서 주행거리 상관없이 타이어의 제조일로부터 5년이 넘은 경우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본인의 운전 패턴에 따라 타이어 교체주기를 설정하고, 타이어 위치 교환을 적극적으로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타이어 위치교환
보통 타이어 위치교환은 앞 타이어와 뒷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의외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모든 자동차는 구동방식에 따라 타이어 소모되는 정도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후륜 또는 사륜구동 차량일 경우 뒷 타이어를 그대로 앞으로 위치를 교환하고 앞 타이어는 좌우를 바꾸고 뒤 타이어로 교체해야 합니다.
또 전륜구동은 후륜구동과 반대로 앞 타이어를 그대로 뒤로 교환하고 뒷 타이어의 좌우를 바꿔 장착하면 됩니다.
이렇게 교체 방법이 다른 이유는 구동방식에 따라 중심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타이어 위치를 교환하여 불규칙한 타이어 마모를 방지해 불균형을 줄일 수 있고 타이어의 수명 연장과 동시에 차량의 성능을 향상시키게 되는 것이죠.
타이어 위치 교환주기는 6개월 또는 1만km로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올바른 타이어 교체주기와 타이어 위치 교환의 필요성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 시킨다는 것은 비용의 부담이 감소하는 것인 만큼 이번 기회에 타이어 위치 교체도 함께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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