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티록 단점과 달라진점, 등급별 옵션 차이(+가격표)

오늘 소개드릴 차량은 폭스바겐의 콤팩트 SUV, 티록(T-ROC) 입니다. 첫 출시 당시에도 리뷰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과연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등급별 옵션차이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2 티록

폭스바겐 티록(T-ROC)은 컨셉카의 테마를 잘 담아내 양산차로 거듭난 모델입니다. 차량의 포지션은 콤팩트 SUV, 즉 소형 SUV에 해당하고 폭스바겐 SUV 라인업으로 살펴보자면 국내 시장에서는 막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는 2017년 1세대 티록(T-ROC)이 출시 되었는데 국내는 올해 1월에 다소 늦게 판매를 시작했으며 파격적인 할인 정책을 통해 나름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유로6D 기준을 충족시키는 2.0 리터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150마력의 준수한 성능을 발휘하고, 작고 가벼운 차체 탓에 복합연비 16.2km/L 효율적인 연비를 달성했습니다.

 

경쟁차종으로는 현대차 코나, 기아차 셀토스,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등 익숙한 차량으로 볼 수 있는데 실제로 실내 거주성은 조금 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달라진 점

• 블랙 투톤 디자인 적용
• 개선된 엔진 탑재
• MIB3 기본 탑재
• 비츠 오디오 시스템 적용
• 확대된 주행보조 시스템

[블랙 투톤 디자인 적용]

폭스바겐 티록과 같이 스타일리쉬하고 감각적인 차량에 걸맞게 바디컬러와 루프컬러를 투톤 조합을 통해 개성을 한껏 살려냈습니다.

 

퓨어 화이트, 화이트 실버, 블랙 펄, 인디엄 그레이, 블루, 레드 총 6개의 색상을 선택으로 제공하고 루프의 색상은 블랙으로 통일하여 더욱 이색적인 나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게다가 사이드 미러도 블랙으로 통일해 측면에서 바라볼 때 차량이 더욱 낮고 스포티해 보이는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개선된 엔진 탑재]

가장 까다롭다고 알려진 유로 6d 기준을 충족시킨 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질소산화물을 최고 80%까지 저감시킨다고 하며 복합연비 역시 기존의 15.1km/L 보다 향상된 16.2km/L의 연비를 달성했습니다.

 

 

[MIB3 기본 탑재]

폭스바겐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가 전 등급 기본으로 탑재되었습니다. 따라서 차량의 기본 운행 정보, 연료 게이지 정보 뿐만 아니라 운전자를 위해 설계된 다양한 정보를 커스텀화를 통해 조작할 수 있으며 음성 인식 시스템, 제스처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물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는 기본으로 적용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까지 다양한 품목이 포함됩니다.

 

 

[비츠 오디오 시스템 적용]

박진영 헤드폰으로 알려진 비츠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비츠 오디오 시스템은 8채널 앰브가 장착되어 1열, 2열에서 균형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 자동차 운전자에게 오디오 시스템이 주는 만족감은 의외로 상당합니다.

 

 

 

[확대된 주행보조 시스템]

2022년형 폭스바겐 티록에는 운전자 중심의 주행 보조 시스템이 확대 적용되었습니다. 차선이 한 쪽으로 쏠렸을 때 임의로 스티어링 휠 조작에 개입하여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 기능이 모든 트림 기본으로 포함 되었습니다.

 

 

 

또한 전방 추돌경고/긴급제동, 보행자 모니터링,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파크 파일럿 센서 등의 운전자 중심 주행 보조 시스템이 전 등급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상위 트림인 프리미엄 등급부터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품목으로 포함되었습니다.

 

가격표

2022년 폭스바겐 티록(T-ROC)의 라인업은 스타일 - 프리미엄 - 프레스티지 세단계로 구성되었습니다. 2021년형 모델보다 최고 약 350만원 가격이 낮게 책정했다고 밝혔는데 자세한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티록 스타일	티록 프리미엄	티록 프레스티지
3,244만원	3,638만원	3,835만원

 

 

 

현재 폭스바겐 자체 금융 서비스 이용할 경우 차량 가격의 5%~9% 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데 실구매가는 2,000만원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등급별 옵션 차이

앞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기본으로 탑재되는 품목이 확대 적용되면서 폭스바겐 티록의 상품성이 대폭 개선 되었는데요. 그러나 일부 품목의 경우 등급에 따라 탑재 여부가 달라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프리미엄]

중간 등급인 프리미엄 모델부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노라마 썬루프, 2ZONE 자동 에어컨, 비엔나 레더 시트가 추가 됩니다.

 

[프레스티지]

상위 등급인 프레스티지 모델은 비츠 오디오 시스템과 전동 트렁크, 18인치 휠 그리고 후방카메라가 기본 품목에 포함되었습니다.

 

 

단점

등급별 옵션 차이 섹션에서 볼 수 있듯이 다양한 주행보조 시스템이 탑재되어 운전자의 사고 예방을 한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느 브랜드나 마찬가지로 하위 등급에는 일부 옵션이 삭제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이해되지만 그럼에도 폭스바겐 티록의 단점으로 지적하고 싶은 포인트는 단 한가지.

 

 

바로 후방카메라 입니다.

 

기본 중의 기본으로 볼 수 있는 후방카메라가 최상위 등급인 프레스티지에만 탑재되어 과연 이게 2022년형 신차로 판매되는 모델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왜 하필 후방카메라를 등급별 차이로 두었는지 상당히 아쉽습니다.

 

 

또 다른 단점 하나는 비싸게 책정된 차량가격입니다.

 

폭스바겐의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스타일 모델을 2,000만원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지만 고객의 수요가 많은 프리미엄 부터 3,000만원이 넘는 가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경쟁차종 대비 차량의 사이즈가 우월하지도 않고 브랜드 밸류를 따졌을 때 조금 과한 책정이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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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22년 폭스바겐 티록의 리뷰를 마치며 함께 보면 좋은 글을 남겨드리니 읽어보시고 도움 되었다면 아래의 공감 버튼을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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