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체인지 니로 하이브리드 단점, 연비, 달라진 점과 출시일

국내 SUV 하이브리드 시장의 대표주자였던 니로 하이브리드의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사전계약을 앞두고 풀2세대 니로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변화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비슷한 시기에 함께 출시했던 현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판매부진에 위기감을 느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배터리 평생보증과 하이브리드 부품에 대한 10년/20만km를 제공하는 그 당시 상당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SUV 하이브리드의 라인업 부재, 연식변경을 통한 꾸준한 상품성 개선으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번 공개된 2세대 풀체인지 니로 하이브리드는 새로운 기아 패밀리룩을 이어받아 더욱 완성된 모습으로 공개되었습니다.

 

디자인은 기아차의 새로운 날카로운 패밀리룩이 강조되어 신형 스포티지의 디자인을 상당히 엿볼 수 있었는데요. 전면부의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휀더까지 확장시켜 더욱 공격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주간주행등은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니로 하이브리드 2세대>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테일램프 입니다. 트렁크를 벗어나 C필러에 가깝게 설계된 얇은 테일램프는 부메랑 모양으로 전체 차량의 캐릭터 라인과 일체감 있도록 연출되었습니다. 또한 C필러에는 이례적으로 투톤을 적용시키며 이색적이고 색다른 분위기의 외관을 뽐냅니다.

 

테일램프가 상단으로 적용되면서 방향지시등은 여느 기아차와 마찬가지로 범퍼로 이동했습니다.

 

 

실내 모습 역시 최신 트렌드를 담아 수평형 구조를 채택했는데요. 센터페시아, 클러스터가 수평을 이루는 레이아웃으로 더 넓고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변속기는 전자식 다이얼 방식으로 실내 공간을 확보했고 실내 곳곳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며 친환경 차량의 성격을 실내에도 잘 담았습니다. 게다가 다양한 색상의 엠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해 실내 주행감성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 외에도 두 개의 10.25인치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되어 편의성도 강화되었습니다.

 

 

디자인과 함께 가장 크게 변경된 점은 바로 연비입니다. 복합연비가 최대 20.8km/L를 달성하며 연비를 대폭 끌어올린 것인데요.

 

이미 1세대 니로의 복합연비 19.5km/L도 상당한 강점이었는데 약 1km/L 이상의 연비 효율을 개선하며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효율성을 더 강화했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1세대 니로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변속기와 엔진이 탑재되었다는 것인데요.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에는 1.6리터 GDI 가솔린 엔진과 6단 DCT(듀얼클러치미션)가 장착되며 엔진 최고출력은 동일한 105마력에 그치게 되었습니다. 기존 오너들로부터 지적받았던 부족했던 출력에 대한 갈증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는 2022년 1분기 출시 예정으로 1월 중순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 출시하고 상반기 중으로 전기차 니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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