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판매를 시작한 제네시스 전기차 GV60에 이어 GV70 전동화 모델을 공개하며 차후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제네시스의 세번째 전기차, Electrified GV70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lectrified GV70
제네시스는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전기차 또는 수소차로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미 G80e를 출시했고 최근 순수 전기차 플랫폼이 탑재된 GV60을 내세워 단계적으로 변화를 이뤄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제네시스 GV70 EV는 내연기관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된 G80e와는 시작이 다릅니다. 왜냐하면 Electrified GV70은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델까지 고려된 신규 플랫폼이기 때문인데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대용량 배터리까지 탑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디자인
디자인부터 살펴보면 제네시스 GV70 EV의 모습은 내연기관 모델과 거의 똑같습니다. 언뜻 보면 사실 차이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인데요.
한가지 눈에 띄는 차이점은 제네시스 시그니처인 크레스트 그릴입니다.
G80 EV에도 탑재된 크레스트 그릴은 자세히 보면 모두 막혀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폐쇄형 그릴은 사실상 디자인 적인 역할만 할뿐, 엔진이 없기 때문에 라디에이터 그릴로써의 기능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전기차의 프론트 그릴을 막아놓은 이유는 공기저항을 줄이고 전력효율을 높여 더 긴 주행거리를 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전기모터로 구동되기 때문에 굳이 열을 식히기 위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특징은 크레스트 그릴에 삽입된 충전구 모습인데요. 알파벳 'G' 문구를 통해 전기차임을 알려주는 포인트 이기도 합니다.
또한 GV70 EV 전용 휠이 탑재되어 내연기관 모델과 차별화를 했으며 후면 범퍼 디자인은 배기구를 삭제시킨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주행거리
아직 제네시스 GV70 EV에 탑재된 배터리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출시했던 GV60과 아이오닉5 탑재된 것과 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이 충전 시스템을 통해 급속충전기로 20분이면 80% 가까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해외 매체에서는 Electrified GV70 주행거리가 약 400km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EV6 롱레인지의 주행거리 510km 보다 낮고 아이오닉 5 롱레인지의 주행거리 430km와 유사한 수준으로 준수한 편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가격/출시정보
제네시스 GV70 전기차 모델 판매가는 내연기관 모델의 가격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전기차는 보조금을 받으며 실구매가는 상당히 저렴해지게 되는데요.
예상컨데 Electrified GV70의 출고가는 신설된 전기차 보조금 상향제 구간인 6,000만원~9,000만원에 속하여 지원금은 50%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출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다양한 전기차 리뷰와 함께 즐거운 카라이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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