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4 단점, 전기차보조금, 실구매가는? (+가격표)

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ID.4를 공개하며 판매를 알렸습니다. 유럽 시장을 제외하고 첫 출시국으로 우리나라를 선택했는데 국내 보급형 전기차 세그먼트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엿 볼 수 있습니다.

폭스바겐 ID.4

디자인

폭스바겐 ID.4 디자인은 한 눈에 보아도 깔끔하고 유려한 라인을 자랑합니다. 그동안 무난함만 내세웠던 폭스바겐과 달리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패밀리 룩을 적용하며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고급스러운 외관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더 넓은 시인성을 자랑하는 IQ.라이트, 입체적인 그래픽이 적용된 3D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입니다. 순차 점등되는 후방 턴 시그널과 LED 매트릭스가 적용된 헤드램프는 ID.4의 외관을 한층 고급스럽게 합니다.

 

공기역학을 고려해 설계된 측면 실루엣은 우아함을 강조하면서도 효율성과 주행거리 향상을 실현했습니다.

 

 

실내

내부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 적용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는 사실입니다. 베스트셀링카인 폭스바겐 티구안의 휠베이스보다 긴 2,765mm로 더 안락한 실내 환경이 제공됩니다. 

 

 

한편 실내 레이아웃은 상당히 깔끔합니다. 센터페시아 탑재된 12인치 디스플에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데요.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지원하고 제스처 컨트롤, 앰비언트 라이트 등 차량의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ID 콕핏이 적용된 5.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광활한 사이즈의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를 기본사양으로 채택하며 높은 상품성을 확보했습니다.

 

 

주요사양

폭스바겐 ID.4는 첨단 기술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 IQ 드라이브가 탑재되어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습니다.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이머전시 어시스트, 차선유지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프로 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등의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으로 반자율주행을 지원합니다.

 

 

특히 이번 모델에 도입된 이머전시 어시스트 시스템은 주행 중 차량이 보내는 알림과 경고에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을 때 차량 스스로 속도를 줄여 정차하게 되는데요.

 

정차 후 파킹 브레이크가 자동 작동되고 벨트 텐셔너를 통해 운전자에게 긴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안전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외에도 아래의 편의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동급 전기차 대비 경쟁력을 많이 갖췄습니다.

 

•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 트렁크 이지 오픈 앤 클로즈(전동 트렁크)
• 30 색상의 ID 라이트(앰비언트 라이트)
• 앞좌석 마사지 시트
• 1열 열선시트
• 도어 핸들 라이팅
• 에어리어 뷰(360도 뷰 카메라)
• 전동 사이드 미러

성능, 주행가능거리

폭스바겐 ID.4는 후륜구동 기반으로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1.6kg.m 성능을 발휘합니다. 배터리는 82kWh 리튬 이온 배터리 탑재되어 1회 주행가능거리 405Km 인증 받았습니다. 

 

135kW의 급속 충전 시 5%에서 80%까지 충전되는데 36분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트렁크 용량은 543리터, 시트 폴딩 시 1,575리터로 중형 SUV에 달하는 적재공간이 제공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5초가 소요되며 제한속도는 160km 입니다. 

 

보조금 및 가격

폭스바겐 ID.4 가격은 5,490만원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는 전기차 보조금 상한 구간인 5,500만원에 10만원 저렴한 가격 책정으로 100% 보조금이 지급됩니다.

 

따라서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더한다면 실 구매가는 4,500만원대로 보급형 수입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은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폭스바겐 ID.4 가격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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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폭스바겐 ID.4 단점은 기본 내비게이션이 없다는 점, 통풍시트 부재, 헤드업 디스플레이 부재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로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반면, 1열 통풍시트 부재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아쉬움으로 남게 되는데요.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제외되어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맞추기 위한 상품 구성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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