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선이 강조된 쿠페형 SUV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요즘, 색다른 SUV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차량이 출시되었습니다.
약 25년만에 다시 돌아온 포드 브롱코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감성을 적절히 반영하여 출시와 함께 많은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포드 브롱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글을 참조하세요.
포드 브롱코는 오프로더를 위해 탄생한 모델이지만 신형 브롱코는 온로드에서도 탄탄한 주행성능을 기반으로 도심 속에서도 짜릿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외관은 1966년 1세대 브롱코의 디자인을 재해석 하여 레트로 느낌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연출했는데요. 각진 브롱코 레터링, 원형의 헤드램프, 대형 타이어를 감싸는 휀더 등을 통해 1세대 브롱코의 디자인을 계승했으며 높은 전고를 통해 오프로더의 성격을 잘 표현했습니다.
지프 랭글러, 벤츠 지바겐, 랜드로버 디펜더 등과 같이 '각'을 살려낸 모델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고자 하는 젊은 세대들을 위한 고객의 니즈를 잘 고려했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브롱코의 가장 큰 특징은 차량의 루프와 도어를 탈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오픈카를 타는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고 오프로드 주행 시 더욱 생생한 현장감과 광활한 개방감을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2.7리터 V6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 되어 314마력, 55kg.m의 출력을 발휘합니다. 10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의 조합으로 탄탄한 주행성능을 자랑합니다.
게다가 주행 환경에 맞는 아래의 여섯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해 최적화된 차량의 세팅을 돕고, 트레일러 견인을 위한 장치를 적용할 수 있게 해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고려했습니다.
- NORMAL - 일상 속 편안한 주행
- ECO - 최대 연료 효율을 위한 주행
- SLIPPERY - 눈/얼음 덮인 도로
- SAND - 건조하거나 모래가 있는 도로
- MUD/RUTS - 진흙이나 도로환경이 울퉁불퉁한 지형
- SPORT - 스포티한 배기음과 빠른 응답성
안전사양으로 포드가 자랑하는 주행 안전 시스템인 CO-PILOT 360이 기본 제공됩니다. 여기에는 스스로 앞차와의 속도와 거리를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량 주변의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360도 어라운드 뷰, 차선 유지 보조 및 경고 시스템 등이 포함되었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과 야간 주행 시 필요한 오토 하이빔, 후방 카메라 등의 기본적인 옵션 등이 적용되어 상품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편의사양은 정전식 터치 지원 12인치 디스플레이 모니터, 8인치 클러스터, 서브 우퍼를 포함해 총 10개의 스피커가 제공되는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 탑재됩니다.
그 외에도 운전자 체형에 알맞게 세밀한 시트 조절이 가능한 파워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등도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포드 SYNC 4 버전이 탑재되어 운전자가 음성 명령을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국내 출시한 포드 브롱코는 단일 트림으로 오프로드와 온로드 모두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4 도어 하드탑 아우터뱅크스입니다.
포드 브롱코 가격은 6,900만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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