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포드 머스탱의 7세대 풀체인지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머슬카의 원조로 불리는 포드 머스탱은 최근 5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 카로 알려져 있습니다.
머스탱 마하E 출시로 기존 내연기관 머스탱은 단종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키우며 많은 매니아들의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그러나 차세대 머스탱을 공개하며 단종설을 잠재웠습니다. 한편, 풀체인지 머스탱은 전동화 모델 전환을 앞둔 마지막 머스탱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풀체인지 머스탱의 외관은 6세대 머스탱 대비 더욱 날렵하고 견고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면부는 얇은 눈매와 세 개의 분할형 Tri-Bar LED 헤드램프를 통해 머스탱만의 시그니처 룩을 완성했습니다.
이색적인 점은 트랙을 즐기는 오너를 위해 헬맷을 착용한 상태에서 승하차가 쉽도록 루프라인 구조를 일부 변경했습니다.
테일램프는 6세대 머스탱과 유사한 그래픽이지만 신규 디자인된 범퍼, 디퓨저 그리고 일체형 스포일러의 조화로 스포티한 외관을 보여줍니다.
외관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은 실내입니다.
제트기에서 영감을 얻은 실내는 12.4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3.2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로 가로형 레이아웃을 통해 투박했던 과거의 실내를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신형 머스탱은 하드탑 쿠페 그리고 컨버터블로 기존과 같은 형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탑 역시 패브릭 소재의 소프트 탑이 적용되어 스포츠 카의 아이덴티티를 담았습니다.
이와 함께 컨버터블 모델의 경우 탑을 연 상태에서 두 개의 골프백을 적재할 수 있다고 알려지며 공간 활용성도 강조된 모습입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3 에코부스트, V8 5.0으로 운영됩니다. 기존의 엔진을 기반으로 출력은 상승되고 연비 효율은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풀체인지 머스탱 V8 5.0 모델에는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사양으로 10단 변속기가 선택사양으로 제공됩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까지 소요시간은 4.0초가 유력합니다.
한편, 2.3 에코부스트는 자동변속기가 기본사양으로 수동변속기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주행 모드는 총 여섯 가지로 노멀, 스포트, 슬리퍼리(slippery), 드래그, 트랙 2, 개별 프로필 모드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 클러스터 테마가 변경되며 생동감 있는 그래픽을 연출했습니다.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퍼포먼스 팩은 19인치 브렘보 피스톤 브레이크, 피렐리 피제로 PZ4 타이어, 액티브 서스펜션,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션 등의 퍼포먼스 중심의 아이템이 포함되었습니다.
게다가 전자식 드리프트 브레이크 시스템까지 적용되어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위한 시스템 개선이 대거 적용되었습니다.
포드 7세대 신형 머스탱 출시는 2023년 여름 북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그 해 연말까지 일본 및 호주 등 아시아 시장에도 판매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아직 국내 수입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마지막 내연기관 머스탱의 가능성이 높은만큼 많은 이들은 국내 출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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