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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리뷰/수입차

2021 혼다 파일럿 가격 단점 연비 세금 보증기간 (+혼다 센싱)

by $(@*★ 2020. 11. 18.

혼다 자동차의 대형 SUV, 파일럿 연식변경 모델 출시되었습니다. 페이스리프트도 아니고 연식변경 모델이지만 최근 대형 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끝까지 자세히 읽어보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 혼다 파일럿 출시

이번 출시된 파일럿은 연식변경 모델입니다. 더 정확히는 3세대 파일럿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기형의 연식변경 모델입니다. 

 

2002년 1세대 파일럿을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시장을 타겟으로 한 대형 SUV입니다. 국내에는 2세대 파일럿 후기 형부터 공식 판매가 되었지만 당시 대형 SUV에 대한 수요가 많이 없어 큰 인기를 얻지 못했습니다.

2016년 3세대 파일럿이 국내 판매되었으나 혼다 센싱 부재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비판을 들었습니다. 국내 시장을 차별화 한다는 의견부터 너무 의도적으로 페이스리프트를 노린 것 아니냐는 등 아쉬움의 목소리가 컸습니다.

 

이후 역시나 2018년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혼다 센싱 채택되고 ZF 변속기, 버튼식 기어 변속 시스템 등 탑재로 단점 보완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2021 혼다 파일럿 외관

혼다 2021 파일럿의 외관은 2020년형과 거의 동일합니다. 이미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LED 헤드램프, LED 테일램프가 적용되었고 방향지시등 역시 노란색 LED로 변경되며 불편함을 해소했습니다.

한눈에 보아도 대형 SUV다운 큰 차체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쌍용자동차의 올 뉴렉스턴과 유사한 실루엣을 느꼈습니다.

혼다 파일럿 연식변경으로 추가된 내용은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 러닝 보드 장착, 스폿 라이트 그리고 새로운 사이드 스텝 가니쉬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3세대 파일럿 색상은 크리스털 블랙, 모던 스틸 메탈릭, 플래티넘 화이트 총 3가지로 판매됩니다.

2021 혼다 파일럿 실내

2021 혼다 파일럿 실내는 최신 레이아웃은 아니지만 너무 올드하지도 않은 일본차 브랜드가 갖는 무난함이 그대로 녹아든 모습입니다.

전자식 버튼 타입 변속기가 적용되어 편리함과 공간의 여유를 확보했고 듀얼 선루프가 눈에 띕니다. 특히 2열에서 볼 수 있는 넓은 글라스 루프는 광활한 시야를 통해 실내 감성을 높였습니다.

<듀얼선루프, 글래스루프>
<ZF 9단 자동변속기>

2021 혼다 파일럿의 2열은 독립 시트도 적용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충분한 레그룸 그리고 옆 좌석과 독립된 시트 배치로 VIP가 된 듯한 착좌감을 느낄 수 있겠네요.

 

*2열 시트 배열은 전시장을 통해 정확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캐빈 시트>

3열 시트는 6:4 폴딩이 되도록 제작되어 상황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10.2인치 대형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2열 탑승객들의 편안한 드라이빙을 즐기게 합니다. 

<3열 6:4 폴딩시트>

2021 혼다 파일럿 안전

혼다자동차의 파일럿은 안전성 면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보여줍니다. 미국의 신차 안전도 평가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TOP SAFETY PICK+' 받으며 당시 경쟁차종이었던 포드 익스플로러보다 훨씬 우월한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NHTSA 스몰오버랩 테스트>

앞서 설명드렸던 혼다 센싱은 혼다의 주행 안전 기술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세요.

 

기술의 혼다! 혼다(HONDA) 센싱 특징 기능소개 적용차종

 

기술의 혼다! 혼다(HONDA) 센싱 특징 기능소개 적용차종

최근 국산, 수입 브랜드 할 것 없이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이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반자율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인데요. 내

car-finder.tistory.com

 

혼다 파일럿에는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장치,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 멀티앵글 후방 카메라 등 최첨단 주행 안전 기술이 모두 탑재되었습니다.

특히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은 광학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선행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인식할 수 있어 긴급한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통해 사고를 최대한 예방해줍니다. 

2021 혼다 파일럿 편의

2021년 혼다 파일럿에는 특별하다고 할 수 없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편의사양이 적용되었습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8인치 디스플레이, 아틀란 3D 내비게이션, 리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패들 쉬프트, TFT 디지털 계기판 등 다수의 첨단 편의장비를 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1열 열선, 통풍 시트, 2열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2열 윈도 선 쉐이드(수동), 핸즈프리 파워 테일 게이트 등도 함께 탑재되었습니다.

2021 혼다 파일럿 파워트레인

혼다 파일럿에는 3.5리터 SOHC i-VTEC 엔진으로 최고출력 248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성능을 보유합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기능은 VCM이라는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인데요. 정속 주행, 완만한 가속 등 큰 출력을 필요로 하지 않을 때 3기 통으로도 작동할 수 있게 하여 효율적인 운행을 도울 수 있게 했습니다.

단순히 수치로 비교할 수 없겠지만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3.5 가솔린 모델보다 약 50마력이 낮은 출력은 조금 아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대형 SUV에 출력이 뭐가 중요하겠냐만은 높다고 해서 나쁠 것도 없죠.

2021 혼다 파일럿 유지비

[가격]

2021년 혼다 파일럿은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었고, 가격은 5,950만 원입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가격과 아주 근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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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혼다 파일럿 연비는 8.4km/L입니다.

공차 중량 무려 약 2톤에 가까운 대형 SUV인 만큼 연비가 나쁘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자동차세]

혼다 파일럿 자동차세는 1년 기준 약 91만 원입니다.

워낙 배기량이 3,500cc로 크다 보니 고액의 세금은 피할 수 없습니다.

 

1년 치 먼저 선납할 경우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보증기간]

혼다 자동차 보증기간은 기본 3년 또는 6만 km입니다. 

3년 동안은 무료로 신차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증기간이 지나도 독일차 브랜드보다는 저렴하기 때문에

조금은 부담이 적습니다.

2021 혼다 파일럿 단점

혼다 파일럿은 충분한 상품성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에 기능이나 기계적인 단점이라 할 만한 부분은 크게 없습니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꼬리표가 생겨버렸죠.

바로 작년 10월쯤 30%에 육박하는 할인을 진행했다는 사실.

 

당시 파일럿 구매자들은 3,990만 원으로 파일럿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진정한 승자들이죠.

 

특히 할인에 소극적이었던 혼다자동차였던 만큼 결과적으로는 독이 된 것입니다.

 

6,000만 원 제값을 주고 사도 4,000만 원짜리 차로 낙인 된 이미지.

 

유일한 단점입니다.

에디터의 마무리

카니발이 너무 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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