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X 단점 가격 외관 주행거리 출력 자동차세(+테슬라 비교)

자동차 제조사의 트렌드는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점점 변화되고 있습니다. 디젤 차량에 대한 규제와 친환경 차량 개발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많은 제조사들은 모든 라인업에 디젤 차량의 생산을 중단하고 하이브리드 차량만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젤 엔진이 판매량의 다수를 차지않는 독일 브랜드들 역시 친환경 차량 라인업을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차량은 BMW의 새로운 전기차인 THE iX입니다. 

외관

 

THE iX 외관을 보면 입이 떡하니 벌려질 만큼 커진 콧구멍, 키드니 그릴이 눈에 띕니다. 전기차다보니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막혀있긴 하지만 사이즈는 신형 X7을 능가하는 수준입니다.

전반적으로 보아도 BMW의 패밀리룩하고는 조금 다른 모습을 채택했는데요, 키드니 그릴이 너무 큰 탓에 BMW라는 점이 바로 연상되긴 합니다.

 

과거 우리나라에 판매되었던 BMW i3와 비교해보면 상당히 과감하고 전면부에서 차량이 더 넓어보이는 얇은 헤드램프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컨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측면부를 보면 BMW X1과 유사한 실루엣을 볼 수 있는데요, 별도 캐릭터 라인이 적용되지 않은 모습으로 무난하고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직선보다는 곡선 위주로 이루어진 유려한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측면부를 따라 후면으로 돌아보면 아주 깔끔한 모습입니다. 얇고 퍼진 테일램프는 BMW에 적용된 차량 중 가장 날렵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리어 범퍼에는 디퓨저가 적용되어 차량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한껏 집중시켜주고 파란색의 라인을 적용하여 친환경 차량의 존재감을 돋보이게 했습니다.

실내

 

실내로 들어와보면 전기차 특유의 심플함과 BMW의 감성이 담겨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특징입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BMW 양산형 모델 중 최초로 도입된 신기술로 운전자 중심의 기능으로 구현해 낸 것으로 미래에서 온 듯한 감성을 줍니다.

 

게다가 BMW의 헥사곤 스티어링 휠은 주행 중에도 계기판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으며 루프는 글라스 루프가 적용되어 개방된 공간감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트는 일반 모델의 경우  비대칭 대각선 디자인과 퀼팅이 적용되어 편안한 착좌감을 자랑하고, 2열은 3인용 시트를 적용하였고 탑승객의 편안함을 위해 디자인 되었습니다.

 

열선시트가 전 좌석에 탑재되었으며 스피커가 장착되어 풍부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특징

 

BMW THE iX의 주행가능거리는 무려 600km에 달합니다.(WLTP 기준) 게다가 10분 충전으로 120km 주행 가능하고 전기차 특유의 가속력을 기반으로 제로백은 무려 5초 미만입니다.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채택되어 두 차축이 전기로 구동되는 일렉트릭 사륜구동 시스템과 500마력(370kW) 이상의 출력을 통해 효율성과 스포츠카 못지 않는 퍼포먼스를 모두 구현했습니다.

 

게다가 THE iX는 편안함까지 갖췄는데요, 개별 조절이 가능한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통해 주행 가능 거리를 증가시키고 운전자의 미세한 핸들링을 도와줍니다.

충전

 

BMW THE iX는 BMW Charging에서 다양한 충전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최대 200kW의 충전 출력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10분 충전으로 120km 주행이 가능하고, 10%에서 80%의 충전율에 도달하는 시간이 약 40분 미만이 소요되는 것과 같습니다.

테슬라 가격 비교

전기차하면 테슬라와 비교를 빼먹을 수 없죠. 한 해외 매거진에서 발췌한 내용인데요, 이 데이터를 보자면 THE iX의 경쟁력이 도대체 뭐가 있을지 조금 암울한 실정입니다.

 

먼저 주행가능거리와 퍼포먼스를 비교해보면 모델Y의 주행가능 거리가 약 26마일 긴 것을 볼 수 있고 퍼포먼스는 모델 Y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가격을 보면 BMW iX는 약 90,000달러인 반면 모델Y 퍼포먼스 모델이 약 60,000달러로 두 모델의 차이는 무려 30,000달러의 차이가 나게 됩니다.

게다가 테슬라 플래그쉽 SUV인 모델 X의 롱레인지 모델보다 약 10,000달러 비싼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아직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을 종합적으로 바라본다면 BMW THE iX만이 갖는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면 테슬라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갖기는 어렵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테슬라 모델Y 가격 보조금 주행거리 자동차세 제로백(+오토파일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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