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캠리 하이브리드에 대한 포스트를 작성해보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경쟁력을 가지고 있길래 글로벌 셀링카로 불리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YOTA 캠리
캠리는 도요타의 중형 세단에 포지셔닝 된 차량으로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전륜구동 기반인 캠리는 북미시장에서 대부분 베스트셀링카로 뽑히며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차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관
토요타의 새로운 디자인 컨셉을 담아 저중심 설계로 스포티한 인상을 가졌고 전면부는 다소 어색할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균형 잘 잡힌 모습입니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전체적인 실루엣은 렉서스 ES300h와 거의 유사합니다.
실제로 TNGA 플랫폼을 렉서스 ES와 공유하기 때문인데 그래서인지 보급형 렉서스 ES300h 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풀 LED 헤드램프가 적용된 전면부 모습은 공격적이고 가로로 길게 뻗어진 라디에이터 그릴은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을 떠오르게 합니다.
후면부의 테일램프는 라인 발광과 점각 발광 2가지 타입의 LED 점등 방식을 채택하여 더욱 고급스러운 모습을 전달합니다.
실내
실내 레이아웃을 살펴보면 아주 무난하면서도 굉장히 깔끔한 모습인데요.
요즘 출시되는 차량들 만큼의 화려함을 찾아볼 수 없지만 기본에 충실하고 센터페시아를 가로지르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통해 운전석과 동반석을 구분하는 디테일을 볼 수 있습니다.
중형 세단 답게 실내 공간은 여유로운 편입니다. 장거리 운전에서도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더 넓어진 휠 베이스를 통해 2열 공간을 여유롭게 확보했습니다.
소음에 민감한 토요타 차량답게 곳곳에 방음재를 보강하여 정숙한 실내를 제공합니다.
3스포크 디자인으로 설계된 스티어링 휠은 천연가죽을 사용하였고 운전자 중심 레이아웃을 통해 운전 중에도 조작이 편리하도록 했습니다.
게다가 TNGA 플랫폼 적용으로 시트 포지션이 낮아져 저중심 설계의 다이나믹한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클러스터에는 7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가 센터페시아에는 8인치 와이드 터치 스크린이 적용되어 깔끔한 실내이 모습을 보여줍니다.
안전 주행보조
먼저 TNGA 플랫폼을 통해 운전의 재미, 정숙성을 실현했고 무엇보다 강화된 차체 안전 구조를 통해 우수한 충돌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가장 핵심이라 볼 수 있습니다.
충격 흡수 바디와 고강도 캐빈으로 구성되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안정성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에어백 시스템도 10개의 SRS 에어백을 장착하여 운전자와 탑승자들의 부상을 최소화 시켜줍니다. 특히 1열에는 전면 어드밴스트 에어백, 무릎 에어백이 적용되어 안전 면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모습입니다.
그리고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가 탑재되어 운전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습니다.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를 해주고 일부 제어를 해주는 차선이탈 경고 기능, 앞차와의 거리를 계산하여 가속하고 감소를 하는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전방의 자동차나 장애물을 판단하여 제동을 개입하는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이 모두 적용되었습니다.
파워트레인 연비
캠리 하이브리드에는 직렬 4기통 2,500cc 다이나믹 포스 엔진이 장착되고 2개의 전기 모터를 통해 시스템 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22.5kg.m의 훌륭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캠리 하이브리드에는 새롭게 개발된 엔진을 적용하여 약 20%의 효율을 개선했다고 하는데요,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의 조화를 통해 여유있는 드라이빙과 경쾌한 고속주행이 가능합니다.
주행모드도 ECO 모드, 노멀 모드, 스포트 모드, EV 모드가 제공되어 상황과 성향에 따라 차량의 성격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연비도 17.3km/L로 효율적인 기록으로 시내 주행이 많거나 주행거리가 많은 소비자들에게 연료 효율 면에서는 아주 훌륭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격
캠리 하이브리드는 LE, XLE 두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캠리 하이브리드 LE 가격은 3,752만원 XLE 가격은 4,229만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 했습니다.
자동차세는 2,500cc 엔진으로 1년 약 65만이 부과되고 1년치 선납할 경우 10% 감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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