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G70 웨건형 모델인 G70 슈팅 브레이크를 정식 공개 했습니다.
슈팅브레이크란 웨건형 모델을 부르는 명칭 중 한가지인데요.
우리에겐 익숙한 차량은 현대차 i40 웨건 그리고 3시리즈 투어링 정도를 뽑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유명 매거진을 통해 G70 슈팅브레이크의 다양한 스파이샷과 그래픽 예상도를 통해 디자인을 가늠할 수 있었는데요.
아래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GV70을 눌러놓은 듯한 모습도 있었고, 뭔가 밸런스가 맞지 않는 어색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예상도를 통해 많은 자동차 매니아들은 G70의 차량 특성은 사라지고 과거의 i40 웨건을 보는듯한 심심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12일 제네시스가 공개한 더 뉴 G70 슈팅 브레이크의 모습은 오를대로 오른 제네시스의 디자인 감각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전면부에서는 제네시스 고유의 크레스트 그릴을 중심으로 양쪽 헤드램프에 삽입된 쿼드램프를 통해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 했습니다.
전면에서 보여지는 쿼드램프는 그대로 테일램프에 적용 되었는데요. 테일램프가 트렁크 리드 안쪽까지 이어져 색다른 모습을 선사합니다.
트렁크 상단에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스포일러가 장착 되었고 승용차와는 다르게 수직에 가깝게 트렁크가 열리는 형태를 통해 웨건형 모델의 강점을 잘 담아냈습니다.
특히 트렁크 용량은 G70 세단 모델 보다 약 40%나 증가했고 2열 시트릐 폴딩을 통해 더 많은 적재량 또는 공간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스포츠 웨건형 모델의 특징은 측면부의 모습에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G70 슈팅 브레이크의 사이드 뷰는 헤드램프부터 시작되어 낮은 루프 라인을 이어오는 유려한 곡선을 통해 균형있는 디자인의 완성도를 연출 했습니다.
실내의 모습은 더 뉴 G70과 같은 모습으로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으로 운전자를 향해 기울어진 형태를 통해 더욱 직관적이고 고급스러움을 담았습니다.
엔진은 기존의 G70에 탑재된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2.2 디젤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변속기는 8단 자동 변속기와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등의 조합을 통해 출시 되는데요.
먼저 웨건형 모델에 대한 수요가 많은 유럽을 타겟팅한 차량으로 스위스, 영국, 독일 등의 나라에서 올 하반기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직 국내 출시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유럽 현지전략 모델로 판매가 이뤄지는 만큼 국내 출시 가능성을 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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