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2 주행거리 보조금 가격표 단점 총정리

볼보 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가 정식 런칭하며 폴스타2 출시를 알렸습니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는 요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데요, 폴스타2에 대한 주요 정보를 간단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폴스타2

먼저 폴스타는 볼보 자동차 그룹에 속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디자인 부터 볼보 디자인의 DNA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로고만 빼고 바라본다면 볼보의 한 모델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마치 폴스타2는 볼보 S60 크로스컨트리 버전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폴스타2의 디자인은 한마디로 심플함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최근 많은 차량들이 화려함을 내세우는 것과 다르게 절제, 단순함을 디자인 테마로 하여 깔끔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후면에는 역시 볼보 고유의 헤드램프와 수평형 테일램프를 반영하여 트렌드와 럭셔리함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폴스타2의 경쟁차종은 테슬라 모델Y, 제네시스 GV60, 벤츠 EQA와 저렴한 가격대의 기아 EV6, 현대 아이오닉5를 뽑을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

폴스타2는 싱글 모터 버전과 듀얼 모터 버전 두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는데요. 파워트레인과 무관하게 모두 78kW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었으며 고속 충전기 사용 시 약 40분이면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가정용 충전기 사용 시 7시간의 충전시간이 소요됩니다.

 

싱글 모터는 170 kW 모터와 78kW 리튬 배터리를 통해 시스템 출력 231마력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제로백은 7.4초이며 최고속도는 160km/h로 다소 아쉬운 성능을 보여주는데요.

 

 

반면 300kW 모터가 탑재된 롱 레인지 듀얼 모터는 사륜구동을 기반으로 시스템 출력 408마력, 제로백 4.7초, 최고속도 205km/h로 괜찮은 주행성능을 제공합니다.

 

폴스타2 싱글모터 주행거리는 417km, 듀얼모터 주행거리는 334km 입니다.

 

비슷한 포지션으로 알려진 테슬라 모델Y, 제네시스 GV60, 벤츠 EQA, 기아 EV6, 현대 아이오닉5 등과 비교했을 때 듀얼모터의 경우 출력과 주행거리 모든 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및 가격

폴스타2 가격은 롱 레인지 싱글모터 5,490만원과 듀얼 모터 버전 5,790만원 입니다. 가격표에서 알 수 있듯이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2022년 달라진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꼭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022년 달라지는 전기차 보조금, 국산차 몰아주기?? 핵심만 간단히!

 

따라서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 모터는 전기차 보조금을 전액 지원 받을 수 있고 듀얼 모터는 50%만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수입차의 경우 옵션 패키지가 기본 적용되어 출시되는 것과 다르게 폴스타2는 별도의 옵션 패키지 구성으로 보조금 지급을 위한 꼼수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요.

 

 

폴스타2에 추가되는 사양은 파일럿 350만원, 플러스 450만원, 퍼포먼스 550만원 세가지 패키지가 옵션으로 제공됩니다. 

 

파일럿에는 360도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이 추가되고 플러스는 파노라믹 선루프, 하만 카돈 오디오, 2열 열선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사양이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퍼포먼스는 별도 전용 휠, 서스펜션, 타이어 세팅으로 주행질감에 타겟으로 패키징되었습니다.

 

각 옵션 패키지에 포함되는 사양은 아래의 이미지를 확인하세요.

 

 

 

 

 

단점

폴스타2의 단점을 옵션구성에 대한 포인트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세가지 옵션 패키지에 주요 선호사양들이 포함되면서 기본 품목에는 상당히 아쉬운 품목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속도를 스스로 가감하지 못하는 일반 크루즈 컨트롤이 장착 되었고 열선 시트는 1열만 기본 제공됩니다. 뿐만 아니라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긴급제동 지원 시스템 등도 제외되었으며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도 별도 옵션 패키지로 분리되면서 기본 모델의 옵션 경쟁력은 상당히 뒤쳐진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열선 스티어링 휠, 긴급제동 지원 시스템은 국산 소형차에도 기본으로 탑재될 만큼 대중화 된만큼 기본 품목에 포함되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한 전기차의 장점 중 하나인 실내 거주성도 협소한 편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리고 경쟁차종 대비 짧은 주행거리와 출력 역시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는데요. 보조금을 떠나 긴 주행거리를 선호하는 운전자라면 테슬라 모델Y, 제네시스 GV60, 벤츠 EQA, 기아 EV6, 현대 아이오닉5 차량들도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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