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고급세단, K7 프리미어의 2021년형이 출시되었습니다. K7 2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K7 프리미어는 2019년 6월 파워트레인이 변경되며 새롭게 출시된 차량입니다. 기존 2.2 디젤, 2.4 가솔린, 3.0 가솔린, 3.3 가솔린으로 판매하던 K7 2세대 전기형에서 페이스리프트 이뤄지면서 2.5 가솔린, 3.0 가솔린으로 파워트레인의 일부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실 파워트레인의 변화보다 외관과 실내에서 풀체인지급 변화를 이뤄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0월 12일, K7 프리미어의 2021년 모델 출시 및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그럼 2020년형 K7 프리미어에서 어떤 점이 달라지게 되었고 단점, 가격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K7 프리미어 무엇이 달라졌나??
K7 프리미어 연식 변경이 이뤄지면서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페이스리프트가 아니고 풀체인지도 아닌 연식변경 사양으로 큰 변화는 없고 소소하게 상품성이 개선되었습니다.
[전면부]
사진을 보면 전면부의 인상이 조금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새로운 패턴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출시된 것입니다. 기아차에 따르면 비행기의 이륙을 연상시키는 '커스텀 그릴'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기존 K7 프리미어의 인탈리오 그릴은 수직형태의 직선이 강조되었다면 2021년 K7 프리미어의 커스텀 그릴은 한층 더 과감해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2021년 K7 프리미어는 커스텀 그릴이 장착되서 출고하는 것은 아니고 선택사양에 추가된 것으로 2021년 K7 프리미어의 외관이 완전하게 변경된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아마 다음 연식변경 때는 전 모델에 장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커스텀 그릴: 25만원
[편의사양]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 사양으로 뽑히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전자식 변속 레버(SBW), 패들 쉬프트, 공기 청정 필터를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시켰습니다. 사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기본사양이 아니었다면 점이 조금 당황스럽네요. 나름 국내 고급세단에 속하는 차량인데 말이죠.
[교차로 충돌방지]
2021 K7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시스템을 적용시켜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할 때에도 반대편의 차량과의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제동을 보조하게 됩니다.
*드라이브 와이즈: 59만원
드라이브 와이즈는 내가 놓친 순간에 경고를 해주고 차로를 잡아주거나 긴급 제동을 도와줌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해줍니다. 2021 K7 프리미어 드라이브 와이즈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방 교차충돌방지 보조, 차로유지보조/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지원합니다.
[음성인식 범위 확대]
그리고 운전자가 음성으로 창문을 여닫거나 심지어 통풍시트나 열선 스티어링 휠 기능까지 컨트롤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 실제로 자주 쓰는 기능은 아닙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소음진동 개선]
2021 K7 프리미어에서 안락하고 조용한 승차감과 주행 질감을 위해 리어 글라스 두께를 늘리고 운전석 흡음 면적을 증대시켜 소음진동 개선시켰습니다.
[색상]
새로운 외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스틸 그레이와 인터스텔라 그레이 두가지 색상이 추가되어 정통 세단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자 한 것으로 보입니다.
[후석 엔터테인먼트 탑재]
뒷좌석에서 DMB, 영화 등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0.1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USB 지원, 안드로이드 미러링 지원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운전자가 태블릿 거치대를 사용하곤 하는데 후석 모니터를 활용한다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126만원
2021 K7 프리미어 단점
2021 K7 모델만의 단점은 크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2020년 모델에서 기본옵션이 추가되었고 나머지는 선택사양의 폭이 넓어진 것이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편의사양,운전보조 사양들이 기본으로 탑재되면서 판매가가 상승되는데, 옵션에 대한 필요성은 못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프레스티지 하위 트림이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2021 K7 프리미어 가격
신형 K7의 가격은 2.5 가솔린 가격은 프레스티지 3,244만원, 노블레스 3,387만원, X에디션 3,524만원입니다. 3.0 가솔린 가격은 3,613만원, 3,819만원입니다.
2021 K7 하이브리드 가격은 프레스티지 3,639만원, 노블레스 3,816만원, 시그니처 4,032만원 입니다.
개소세 3.5% 반영되었으며 추가옵션은 미선택,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자 세제혜택 적용 기준 가격입니다.
2021 K7 프리미어 연비
2020년에서 2021년으로 연식변경되며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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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2021 K7 2.5 가솔린 연비11.1km/L~11.9km/L, 3.0 가솔린 연비 9.8km/L~10.0km/L 입니다.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연비는 16.2km/L 입니다.
2021 K7 프리미어 자동차세
2021 K7 자동차세는 2.5 가솔린 약 68만원, 3.0 가솔린 약 78만원, 하이브리드 약 62만원 입니다.
모두 1년 기준 자동차세이며 선납할 경우 10%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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