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에디터 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요즘 가장 이슈받는 차종인 기아차 K8과 현대차 더뉴그랜저 IG의 주요사양을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에게 도움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요
현대차의 그랜저는 무려 1986년 첫 출시 이후 6번의 세대 변경을 거친 국산 대표 세단에 속합니다. 넓은 실내와 괜찮은 상품성으로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의 독보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차량입니다.
반면 기아차에서 뒤늦게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준대형 세단 K7을 출시했지만 그랜저의 그늘에 가려져 늘 2위에 그쳐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기아차는 신형 로고와 함께 K7을 과감히 단종 시키고 K8 세단을 새롭게 런칭 했습니다.
무려 사전계약 1일만에 약 18,000대를 기록할만큼 새로운 돌풍을 이끌고 있는데요. 과연 K8이 그랜저 보다 좋은 점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디자인
가장 한 눈에 느낄 수 있는 차이점은 바로 디자인 입니다.
K8은 세련되고 낮은 루프라인의 쿠페형 세단의 디자인 언어를 갖는 대신 그랜저는 상대적으로 무난한 세단의 모습을 취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K8에는 일명 아우디 턴시그널이라고 불리는 앞뒤 모두 순차점등 턴시그널이 적용되어 더욱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선택사양)
뿐만 아니라 실내 디자인도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여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더뉴그랜저IG 역시 깔끔한 실내 모습을 보여주지만 센터콘솔 여백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반면 K8은 적절한 버튼 배치를 통해 탄탄한 레이아웃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 했습니다.
한줄평
세련되고 고급스러움은 K8 승리.
2. 크기
이번 출시된 K8은 무려 전장(길이)이 5,000mm 넘게 출시되면서 대형 세단의 기준의 벽을 허물게 되었습니다.
무려 제네시스의 2세대 G80 보다도 약 20mm나 긴 것인데 차량의 길이가 길어지는 것은 레그룸 확보와 직결됩니다.
따라서 더욱 탑승객들의 여유로운 실내 주행 환경이 제공되는 것이죠.
*K8, 더뉴그랜저IG 크기 비교
K8 | 더뉴그랜저IG | 비고 | |
전장(mm) | 5015 | 4990 | +25 |
휠베이스(mm) | 2895 | 2885 | +10 |
전폭(mm) | 1875 | 1875 | 0 |
전고(mm) | 1455 | 1470 | -15 |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차량의 길이는 K8이 약 25mm 길고 레그룸을 결정하는 휠베이스 역시 10mm가 깁니다.
폭은 같고 전고는 K8 더 낮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쿠페형 세단을 지향하는 디자인 특성과 맞닿습니다.
전고가 15mm 낮다고 해서 2열 헤드룸이 천장에 닿을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 큰 불편함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3. MDPS
현대차, 기아차에서 꾸준히 이슈되는 바로 이 MDPS가 다르게 탑재 됩니다.
K8은 파워트레인 구분 없이 전 라인업에 기본적으로 R-MDPS(랙 구동형)이 장착됩니다.(LPI 제외)
그러나 더뉴그랜저IG는 2.5 가솔린 엔진에는 C-MDPS(전동식)가 장착되고 3.3 가솔린 엔진을 선택해야만 R-MDPS(랙 구동형)가 장착됩니다.
심지어 최근 연형 변경 모델을 내놓은 2021년 그랜저 르블랑에서도 차별되었다는 사실.
사실상 그랜저는 현대차의 플래그쉽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파워트레인으로 차별화를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랜저 르블랑 리뷰 보러가기
4. 사륜구동 시스템
많이 알고 있는 이야기 지만 그랜저에는 사륜구동 시스템이 없습니다. 물론 K7에도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K8에는 전륜기반의 사륜구동 시스템이 제공된다는 점이 세번째 차이점 입니다.
3.5 가솔린 엔진을 구매해야만 선택 가능하지만 아예 선택할 수 없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죠.
사륜구동 시스템은 국내 도로 여건상 크게 필요로 하진 않지만 분명히 더 안정적인 주행질감을 제공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5. 파워트레인, 연비
K8 라인업은 2.5 가솔린, 3.5 가솔린 엔진이 탑재 되었고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엔진이 탑재 되었습니다.
K8은 3.5 가솔린을 채택하여 그랜저 3.3 대비 약 10마력, 1.6kg.m 토크가 더 높은데요. 중요한 것은 더 높은 배기량이 탑재 되었음에도 연비 효율은 오히려 더 좋다는 사실입니다.
*K8 3.5 가솔린, 그랜저 3.3 가솔린 출력 비교
K8 3.5 가솔린 | 더뉴그랜저IG 3.3 가솔린 | 비고 | |
최고출력 | 300마력 | 290마력 | +10마력 |
최대토크 | 36.6kg.m | 35.0kg.m | +1.6kg.m |
연비 | 10.6km/L | 9.6km/L | +1km/L |
이렇듯 더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면서도 연비가 더 좋기 때문에 사실상 파워트레인 있어서 K8이 훨씬 좋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K8 2.5 리뷰 보러가기
마무리
K8이 디자인이나 크기 뿐만 아니라 연비 효율 등 다방면에서 더뉴그랜저IG 보다 경쟁력 있다고 판단 됩니다.
최상위 트림 기준 약 200만원 높은 것과 6기통 모델 선택시 약 6만원의 자동차세가 더 부과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전체적인 차량의 감성과 기술들은 한 세대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려진 바로는 대형세단 K9을 한번의 페이스리프트를 마지막으로 단종시키고 K8이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상 그랜저와 K8이 플래그십 세단 포지셔닝이 되는 것인데요. 현대차 역시 그랜저IG 르블랑을 마지막으로 내년쯤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 세대 그랜저는 K8의 전장과 동일하거나 더 커진, 대형 세단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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