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7월 5일 4세대 쏘렌토의 2022년형 연식변경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싼타페의 독주에 가려 만년 2위 SUV라는 오명을 씻어내는 유일한 쏘렌토 모델이기도 한데요, 2022년형 쏘렌토는 무엇이 달라졌는지 정리했습니다.
2022 쏘렌토
현재 판매되고 있는 쏘렌토는 4세대 모델로 역대 가장 완성형 있는 디자인과 상품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 국내 대표 패밀리 SUV 입니다.
현대차의 싼타페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차량 이지만 싼타페의 아쉬운 디자인 때문인지 많은 소비자들은 싼타페 보다 쏘렌토를 많이 찾고 있는 요즘인데요.
한번 더 상품성을 개선한 2022년 쏘렌토를 통해 당분간 쏘렌토의 독주는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달라진 점
2022년형 쏘렌토는 2020년 3월 출시된 차량으로 아직 페이스리프트 까지는 약 2년여의 기간이 남아 있는데요.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크게 세가지의 변화를 단행했습니다.
1. 신규 엠블럼 적용
최근 출시되는 기아차의 연식변경 모델에는 모두 해당되는 내용인데요, 과거 촌스러운 KIA 엠블럼이 적용되었던 것이 2022년형 모델부터 세련된 새로운 엠블럼이 장착 됩니다.
엠블럼은 외관의 전면부 뿐만 아니라 후면부 그리고 스티어링 휠에도 적용되어 멋진 외관에 걸맞는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2. 기본품목 강화
두번째 달라진 점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 품목을 트림별 기본 탑재하여 상품성을 강화한 것인데요.
LED 실내등 기본 적용
- 선택사양으로 운영해왔던 룸 램프, 맵 램프, 러기지 램프가 포함된 LED 실내등 옵션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습니다.
노블레스 옵션 강화
- 쏘렌토의 상위 트림에 속하는 노블레스, 시그니처 등급에서는 프리미엄 스티어링 휠,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 했습니다.
또한 정차 후 재출발을 지원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역시 기본 품목으로 편입해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맞도록 상품성을 개선했습니다.
시그니처 옵션 강화
-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등급에서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도로 안전 속도, 곡선구간에서 스스로 가감속 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적용 됩니다.
사실상 시그니처 등급에서는 필요한 주행보조 시스템이 기본 품목으로 삽입되면서 싼타페와의 차별화를 더했습니다.
3. 그래비티 디자인 확대 적용
기아차에는 일반 모델에 디자인 감성을 더한 '그래비티' 등급이 존재하는데요.
기존까지 2.5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의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등급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것을 디젤 시그니처에서도 선택 가능토록 확대 적용했습니다.
그래비티는 프론트 라디에이터 그릴, 서라운드 몰딩, 1열 사이드 가니쉬, 20인치 전용 휠이 탑재되고 실내에는 그래비티 전용 가죽시트가 적용되어 일반 모델보다 더욱 강렬한 외관을 뽐냅니다.
가격표
2022년형 연식 변경 모델에서는 상품성을 강화하며 일부 가격 인상이 되었는데요.
2.5 가솔린 모델 기준 2,958만원부터 3,944만원까지 책정 되었고 디젤 모델은 3,056만원부터 4,043만원으로 소폭 인상되었습니다.
쏘렌토의 기본 탑재된 품목과 가격 정보는 아래의 신차가격표를 참고하세요.
단위(만원) | 2.5 가솔린 터보 | 2.2 디젤 |
트렌디 | 2,958 | 3,056 |
프레스티지 | 3,252 | 3,351 |
노블레스 | 3,552 | 3,650 |
시그니처 | 3,846 | 3,944 |
그래비티 | 3,944 | 4,043 |
2022 쏘렌토 신차가격표 다운로드
연비/세금
신형 쏘렌토는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그리고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세가지를 판매 중인데요.
가솔린 모델과 디젤 엔진의 연비와 자동차세를 비교해보겠습니다.
2.5 가솔린 터보 | 2.2 디젤 | |
배기량(cc) | 2,500 | 2,200 |
연비(km/L) | 8.8~9.8 | 11.9~12.9 |
자동차세(원) | 약 65만 | 약 57.2만 |
가솔린과 디젤 모델의 연비 차이는 약 3km/L로 꽤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러나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80마력의 고성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조용한 실내 주행환경을 제공하게 됩니다.
자동차세는 1년에 2번 부과되는데 1년치를 먼저 선납할 경우 10%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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