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최근 소형 하이브리드 SUV, 니로 신형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가성비 좋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알려지며 큰 인기를 얻었던 니로의 2세대 모델의 단점을 위주로 작성해봤습니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
신형 니로의 가장 큰 특징은 외관의 파격적인 변화를 뽑을 수 있습니다. 신형 스포티지, K5 하이브리드의 전면부를 닮은 헤드램프 디자인이 인상적인데요. 새로운 패밀리룩을 통해 1세대 니로의 밋밋했던 외관을 벗어던지고 상당히 세련된 모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투톤 C필러를 적용해 그동안 국내 어느차량에서도 볼 수 없었던 과감한 시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테일램프를 트렁크 외곽 라인으로 옮겨 안정적인 뒷모습을 보여주는데 구형 볼보 XC 시리즈를 닮았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디자인에 대한 평가를 긍정적인데요, 실내 역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곳곳 친환경 소재를 통해 환경을 고려한 센스까지 찾을 수 있었습니다.
주요 옵션사양은 다중 충돌방지 제동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이 기본품목으로 포함되어 운전자의 안전사양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가격표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만큼이나 가격도 꽤나 많이 인상되었습니다.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기준 약 300만원 가량 인상되며 중형 SUV의 가격 범위로 올라선 것인데요. 가격 경쟁력으로 구매 접근성이 좋았던 1세대 니로의 강점은 더이상 찾기 어려워졌습니다.
실제로 풀옵션 가격은 3,700만원에 달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트림을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고민거리를 안겼습니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으로 책정 되었는데요.
표에서 알 수 있듯이 각 트림마다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너무 다양해 소비자들의 혼란을 야기시킨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특히 중간 트림인 프레스티지 구매를 고려한다면 시그니처 트림과의 복잡한 비교를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 가격표
자동차세/연비
[연비]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 1,600CC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됩니다. 1세대와 같은 스마트스트림 엔진으로 신형과 출력 차이없이 완전히 동일한데요. 대신 연비 효율이 조금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16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 복합연비 20.8km/l로 연비는 소폭 상승되었습니다. 빌트인 캠을 더하면 복합연비는 20.5km/l, 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 복합연비 19.1km/l이며 18인치 + 빌트인 캠은 18.8km/l의 복합연비를 보여줍니다.
[자동차세]
신형 니로 자동차세는 1년 291,200원 입니다. 2,000CC의 승용차 K5 하이브리드 1년 자동차세가 520,000원인 점을 본다면 상당히 경제적인 금액인데요. 이마저도 1년치를 연납할 경우 10% 경감을 받을 수 있어 약 260,000원의 자동차세를 납부하게 됩니다.
단점
신형 니로는 고급스러움 외관과 실내를 갖추며 상품성은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안전사양에 대한 기본품목 확대가 가장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럼에도 단점 또한 상당히 많았습니다.
1. 옵션 유도가 심하다.
*트렌디
- 버튼시동이 옵션이다.
- 열선시트도 옵션이다.
- 통풍시트는 옵션으로도 제공되지 않는다.
*프레스티지
- 선택사양을 조금 더하면 시그니처가 낫다.
- 선루프를 장착할 수 없다.
*시그니처
- 투톤 C필러 엣지가 옵션이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괴리감이 느껴질만큼 하위 트림에는 버튼시동이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으며 통풍시트를 돈 주고도 장착할 수 없습니다.
특히 신형 니로의 포인트로 알려진 투톤 C필러 가니쉬는 어느 트림에도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고 트렌디, 프레스티지에는 선택사양으로도 제공되지 않으며 최상위 트림에도 추가 옵션으로 제공된다는 점인데요.
엣지 필러 디자인에 대해 매력을 느꼈던 소비자들은 위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2. 가격
두번째 단점은 바로 가격입니다. 1세대 모델은 하이브리드 SUV 임에도 꽤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가성비 좋은 차량으로 알려졌는데요.
신형 니로는 약 200~ 300만원 가량 인상되며 더이상 과거의 가성비는 찾을 수 없어졌습니다.
3. 파워트레인
완전변경 모델 임에도 기존의 파워트레인이 그대로 장착되었고 출력의 개선이 전혀 없었다는 점입니다. 1세대 오너들은 은 답답한 출력에 불만의 목소리가 컸는데요, 편의사양과 화려한 외관에만 치중하고 실제 오너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부정적인 의견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마무리
이번 포스트는 신형 니로에 대해 다뤄봤는데요, 개인적으로 프레스티지 + 적당한 2~3개의 옵션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시그니처 구매를 고려한다면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 신형 K5 하이브리드도 함께 비교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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