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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리뷰/수입차

"48인치 디스플레이가 내 차에?" 링컨 올뉴노틸러스 단점과 달라진점은?

by $(@*★ 2024. 3. 3.

링컨이 내놓은 올 뉴 노틸러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거 미국차의 오래된 감성을 벗어던지고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세련미를 더해 상품 완성도를 크게 올린 것이 효과를 돈독히 보고 있습니다.

 

링컨 올 뉴 노틸러스이 단점과 달라진 점을 중심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최근 에디터가 주의 깊게 바라보는 브랜드가 두 곳 있습니다. 바로 토요타와 링컨으로 두 제조사 모두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기존 토요타와 링컨은 모두 디지털화 되어가는 글로벌 흐름에서도 아날로그 방식을 추구하며 기술의 진보를 함께 하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최근 토요타는 크라운을 기점으로, 링컨은 에비에이터를 기점으로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에 버금가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챙겨가고 있습니다.

 

 

 

링컨 노틸러스는 MKX의 후속 모델로 새로운 네이밍으로 출시가 된 차량입니다.

 

MKX가 노틸러스로 진화하면서 3세대 모델이 현재 판매 중인 것인데요. 1세대와 2세대 모델이 떠오르지 않을만큼 독보적인 상품성과 넓은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였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링컨 올 뉴 노틸러스의 디자인은 현대적입니다. 새로운 패밀리 룩을 더해 세련된 디자인 언어를 볼 수 있습니다.

 

날카롭게 자리 잡은 헤드라이트와 촘촘한 패턴이 삽입된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범퍼 좌우에 에어 벤트를 가미함으로써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어로 다이나믹도 충분히 고려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측면에 바라볼 때 도어 핸들의 위치가 독특합니다. 일반적인 위치가 아닌 윈도우 벨트 라인에 자리하며 디자인을 헤치지 않고, 색다른 감성을 전달합니다.

 

휀다와 1열 도어에는 노틸러스 레터링이 더해졌고, 루프와 사이드 미러를 블랙 색상을 적용해 더 스포티한 자세를 만들었습니다. 

 

 

후면 디자인도 큰 변화를 보입니다. 수평형 테일 라이트로 글로벌 흐름을 따랐고, 차량이 더 넓어보이는 효과도 얻었습니다. 리어 상단에는 스포일러가, 범퍼 하단에는 페이크 머플러가  양쪽에 마련되었습니다.

 

 

 

크기를 키운 링컨 올 뉴 노틸러스는 전장 4,910mm, 전폭 1,950mm, 휠베이스 2,900mm, 전고 1,735mm입니다. 2세대 노틸러스 대비 전장은 85mm, 휠베이스는 52mm 길어져 더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더 커진 실내만큼 적재 공간도 확장되었습니다. 기본 적재량만해도 약 990리터이고, 2열 시트를 접었을 때 약 2,000리터까지 사용가능합니다. 시트 폴딩은 버튼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멋진 디자인 만큼 압도적인 부분은 바로 실내입니다.

 

48인치 디스플레이가 1열을 모두 가로지르는 것인데요. 메르세데스 벤츠의 슈퍼 스크린도 비교되지 않을만큼 꽉 찬 대시보드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센터패시아에는 11.1인치 디스플레이가 추가로 탑재되어 인포테인먼트를 담당합니다.

 

이밖에도 버튼식 기어 변속과 일부의 기능을 제외하고 모두 터치 방식으로 변경되었고,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세련되게 달라졌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애플 카 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업데이트, 차량 기본 정보를 포함하여 조작할 수 있습니다. 

 

주요 편의사양으로 마사지 시트를 탑승객에 맞게 개별 설정할 수 있는 링컨 리쥬브네이트가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후각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이른바 디지털 향이 더해져 실내 주행 환경에도 세밀하게 고려하였습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1열 시트 24way 전동 시트, 열선 및 통풍시트 등으로 기본사양인데요. 이에 더해 레벨 울티마 3D 사운드 시스템으로 현장감 있는 음향을 제공합니다.

 

신형 올 뉴 노틸러스의 파워트레인은 다운 사이징 엔진으로 변화를 단행했습니다. 기존 2.7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서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2세대 노틸러스의 333마력 대비 80마력 정도 감소한 252마력의 성능을 냅니다. 최대토크는 38.0kg.m로 동급 모델에서 월등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수준입니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복합연비 9.0km/l를 기록합니다. 

 

 

 

괜찮은 주행 성능은 뒷받침 하는 것은 어댑티브 서스펜션입니다.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12개 센서를 바탕으로 차량의 가감속을 모니터링하고 조향을 평가해 보다 나은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링컨 co-pilot을 탑재하며 올 뉴 노틸러스의 완성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차선 유지 및 보조, 후방 제동 어시스트, 360도 카메라 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 사양입니다. 

 

 

국내 판매되는 사양은 리저브 단일 트림으로 판매 가격은 7,740만원입니다. 참고로 현지에서는 최상위 트림으로 블랙 레이블이 있지만, 리저브는 그 아래 트림에 해당합니다.

 

 

 

링컨 올 뉴 노틸러스의 단점은 48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의 다소 어색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입니다. 너무 많은 정보를 제공하려는 욕심 때문이었을까요? 사용자 입장에서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입맛에 맞게 조작하기엔 다소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운전자에 시야에 맞는 48인치 디스플레이와 다르게 시선을 아래로 향해야 하는 센터 디스플레이의 존재가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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