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옵션이 9천만원?"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가격과 달라진점

제네시스가 자사의 프리미엄 세단 G80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40만대 가량 판매하며 상품성을 인정 받은 차량인데요. 달라진 점은 무엇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는 크게 네 가지의 변화가 있습니다.

 

 

1. 세련된 외관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는 외관은 더욱 세련되게 다듬었습니다. 이미 높은 완성도를 가진 G80이지만, 디테일을 강화하며 한층 고금스러워진 모습입니다.

 

눈에 띄는 점은 프론트 그릴 패턴의 변화인데요. 이중 메쉬 타입 그릴을 채택하여 새로운 모습을 완성했습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전면과 후면 범퍼 디자인을 변경했습니다. 전면 범퍼는 기존 보다 더 와이드하게 적용하였고, 후면 범퍼는 알파벳 'V' 형상이 기존 머플러 자리를 대체합니다. 참고로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는 머플러가 히든 타입이며 스포츠패키지만 머플러가 노출됩니다.

 

마지막 외관 변화는 신형 G90이 떠오르는 날렵한 헤드램프입니다. 기존 풀 LED 헤드램프보다 진보된 MLA 기술을 도입하여 더 얇으면서도 더 나은 시인성을 제공합니다.

 

 

2. 27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는 무려 27인치의 일체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합니다.

 

전기형 G80의 경우 스티어링 휠 뒤로 8인치 TFT LCD가 탑재 되었고, 중앙 대시보드에 14.5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는데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풀체인지급 변화를 이루

며 메르세데스 벤츠, BMW의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와 발맞추는 모습입니다.

 

27인치 OLED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화면 분할도 가능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음성 메모, 카플레이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됩니다.

 

 

3. 선택품목 변경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는 선택품목 구성이 다수 달라졌습니다. 이제 전기형에서 운영하던 뒷좌석 듀얼 모니터와 하이테크 패키지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기가 높은 패키지인 파퓰러 패키지의 구성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1, 빌트인 캠 패키지 세 가지로 간소화되며 가격이 변경되었습니다. 두 개로 운영하던 2열 컴포트 패키지는 하나로 통합 되었으며 오디오 시스템은 렉시콘에서 뱅앤올룹슨으로 좋아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1, 2는 취급하는 범위과 확대되며 가격이 모두 인상되었습니다.

 

기존 빌트인 캠 패키지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추가되었고, 개선된 빌트인 캠 탑재로 최대 20시간까지 녹화를 지원합니다.

 

 

 

4. 가격인상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의 기본 가격은 5,890만원입니다.

 

전기형 G80 대비 약 340만원 정도 인상되었습니다. 게다가 스포츠 패키지 또는 AWD를 선택했을 때의 가격 인상 폭은 더 큰 편입니다. 예를 들어 G80 페이스리프트 3.5 가솔린 터보 AWD 스포츠패키지는 7,390만원으로 전기형의 6,785만원보다 605만원 인상되었습니다.

 

 

기본 상품 구성이 뛰어나게 좋아지며 가격도 함께 오른 것인데 어느덧 G80에서 1억원에 육박하는 풀 패키지가 등장하게 됩니다. 3.5L 가솔린 터보 엔진에 AWD 시스템을 추가하고, 모든 선택 품목을 담았을 때 차량 가격만 8,900만원입니다.

 

여기 등록비용을 더하면 최종 가격은 9,600만원으로 벤츠, BMW의 6기통 라인업과 가격이 비슷해졌습니다.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가격은 아래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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