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혜택 6가지! 단점 세금 혜택 통행료 할인!

자동차를 소유하게 되면 구매 시점부터 취등록세를 포함하여 등록비용이 발생하고 취득 후 부터 각 종 유류비, 세금, 정비료 등에 나가는 지출이 생각보다 커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저렴한 유지비와 경제성까지 확보한 경차의 혜택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경차란?

먼저 경차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볍고 작은 차량은 가리키는데요. 국내의 경우 자동차 관리법에 의하면 배기량에 따라 차량을 분류하게 됩니다.

 

따라서 경차의 규격 역시 배기량 1,000cc 미만의 차량이어야 하고 차량의 길이가 3,600mm, 전폭 1,600mm 그리고 전고 2,000mm 이하인 경우에 경차에 해당됩니다.

 

 

 

경차의 장점

경차의 혜택을 소개드리기에 앞서 경차의 장점부터 몇가지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가장 먼저 유류비가 저렴합니다.

 

경제적인 유류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출퇴근용 또는 영업용 차량으로 많이 쓰이곤 하는데요. 

실제로 최근 출시된 기아 모닝 어반의 경우 복합연비가 무려 15.7km/L로 굉장히 연비 효율이 좋습니다.

 

<기아 2022 모닝 어반>

 

그리고 운전이 쉽습니다.

 

경차를 찾는 운전자들 중 운전이 서툰 초보운전자들이 많이 구매하곤 하는데, 실제로 운전석에서 보이는 차량의 전,후 거리 감각이 수월합니다.

 

 

 

따라서 운전이 미숙한 경우에도 주차를 하거나 좁은 골목길을 주행할 때 보통의 승용차보다 훨씬 심리적인 부담이 적습니다.

 

 

주행보조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과거의 경차는 필수적인 옵션만 적용되고 운전자에게 필요한 직접적인 편의사양은 다수 제외되기 마련이었는데요. 

 

 

 

최근 출시되는 경차에는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되어 차로를 유지시켜 주거나 사각지대를 경고 해주는 등 더욱 안전한 주행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아 레이>

 

경차 혜택 6가지

서론이 길었는데 그럼 경차의 6가지 주요 혜택에 대해서 간략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취등록세 면제(감면)

차량을 구매하면 가장 먼저 발생하는 세금이 바로 취등록세 입니다. 자산이 발생했기 때문에 부과되는 세금인데요, 취등록세는 중고차 구매할 때도 예외없이 적용되는 세금 입니다.

 

그런데 경차를 구매하게 되면 승용차의 약 7%보다 낮은 4%의 취등록세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경차의 경우 취등록세 50만원을 감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내가 구매하려는 경차의 가격이 1,250만원을 넘지 않는 경우 사실상 취등록세가 면제가 됩니다.(~2021년)

 

 

 

요즘 경차의 가격이 많이 상승해서 1,250만원 내로 구매를 하려면 첨단 기술들을 포기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차량 가격이 초과한다면 감면받는 50만원을 제외한 취등록세만 납부하면 됩니다.

 

2. 저렴한 자동차세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운전자 라면 1년에 2번, 자동차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자동차세는 배기량을 기준으로 부과되는데 배기량이 1,000cc 이하의 경차는 cc당 80원으로 계산되어 자동차세가 굉장히 저렴해 집니다.

 

자동차세는 1,000cc 이하 80원, 1,600cc 이하 140원 그리고 2,000cc 이하 200원으로 계산합니다.

 

2021년 자동차세 10% 할인받기 (+자동차세 계산기)

 

 

예를 들어 경차 모닝과 2,000cc 쏘나타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표에서 볼 수 있듯이 모닝의 자동차세는 1년 약 10만원이 부과됩니다. 반면에 2,000cc 배기량의 쏘나타의 1년 자동차세는 약 52만원 입니다.

 

 

 

자동차세 비교
모닝(1,000CC)	쏘나타(2,000CC)
103,792원	519,480원

 

3. 유류비 환급

경차의 다양한 혜택 중 으뜸이 되는 것은 유류비 환급 제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차 유류비 환급 제도는 신한, 현대, 롯데 카드에서 발행하는 경차 사랑카드를 발급 받아 해당 카드로 주유를 하면 가솔린과 디젤은 리터당 250원을 LPG는 리터당 160원의 유류비를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1가구 1차량으로 소유하고 있는 차량이 경차인 경우에 가능합니다.

 

만약 2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2대가 모두 경차이어야 하고 그 중 1대는 다마스 또는 라보와 같은 상용경차 이거나 화물차의 경우 예외로 유류비 환급이 적용됩니다.

 

조건은 신한, 현대, 롯데카드의 경차사랑카드를 발급해야 합니다.

 

 

4. 공영주차장 50% 할인

지하철 역 인근이나 곳곳에 마련된 공영주차장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경차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주차요금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어느 지역을 가도 공영 주차장의 주차비가 민간 주차장 보다 저렴한 편인데 게다가 50%의 요금 감면까지 받을 수 있으니 주차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지하철 역사와 연결된 환승 주차장은 무려 최대 80% 주차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10부제 제외

우리나라도 미세먼지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자동차 10부제를 시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동차 10부제란 차량의 마지막 번호를 기준으로 해당하는 그 날에는 차량의 운행을 제한한다는 제도 인데요, 경차의 경우 해당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혹시 10부제를 시행하더라도 경차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사실!

 

 

6. 고속도로 및 유료도로 통행료 할인

원거리 출퇴근 하는 직장인의 경우 차량의 유류비 만큼이나 부담되는 비용은 바로 고속도로 통행료 입니다.

 

그러나 경차를 소유한다면 고속도로나 유료 도시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더라도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고속도로에 따라 경차의 통행료 기준이 제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일부 차이는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을 갈 때에도 경차와 함께 라면 최소한 통행료 부담은 덜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혜택 입니다.

 

 

단점

과거에 지적되었던 경차의 부족한 편의사양, 좁은 실내 거주성은 사실 거의 완벽하게 해결되었다고 할 만큼 많은 개선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아직 알려진 경차의 단점은 차량 가격이 상승하며 저렴하고 실용적인 경차만의 메리트가 다서 떨어졌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가벼운 공차 중량 탓 승용차 보다 안전성 면에서는 조금 뒤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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