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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기아 EV9 결함 동력상실(+무상수리 리콜 차이점)

by $(@*★ 2023. 7. 23.

안녕하세요, 블로그 에디터 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기아 EV9 그리고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에 대한 논란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에게 도움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따끈따끈한 신차, 기아 EV9

기아가 지난 6월 야심차게 내놓은 플래그십 전기SUV, EV9가 결함 이슈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V9에 대해 간략히 소개드리자면 현재 국산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중 가장 비싼 가격, 큰 차체로 패밀리 SUV의 큰 대안으로 집중 받고 있는 차량인데요. 곡선보다 직선이 강조된 차량 실루엣으로 사전계약 시작부터 1주일 만에 약 1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현대기아차 전기차 6종 결함

최근 기아 EV9에서 주행 중 시동이 꺼져버리는 동력상실 이슈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미 이런 사항에 대해서 현대기아차는 한번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5, 현대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 제네시스 GV70e, 제네시스 G80e 그리고 기아의 EV6까지 총 6대 모델 약 13만대에 대해 소프트웨어를 통한 무상수리를 하겠다는 것이었는데요.

 

미국시장에서도 현대 아이오닉5의 주행 중 경고등이 점등된 이후 동력상실 또는 동력감소가 되었다는 민원이 당국에서 접수된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제조사가 밝힌 원인과 대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저전압 12V 배터리에 전력을 공급하는 통합충전제어장치의 일시적 과전류로 전련공급용 LDC 기판에 이상이 생긴 것이 원인이다.
  • 소프트웨어를 통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경고등 점등이 된 경우 통합충전제어장치 교체를 진행한다.

기아 EV9 결함 논란

다시 본 주제로 돌아와 기아 EV9 논란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출시 이후 EV9 주행 중 일부 오너들 사이에서 주행 중 변속기 조작을 하지 않았음에도 기어가 중립으로 바뀌고 시동도 꺼지지 않았고 다시 운행이 가능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 언론에 이슈가 되고 있는 차량의 경우 EV9 출고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국도에서 발생한 경우로 안전상의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만약 국도가 아닌 고속도로였다면 속도가 줄고 차량 제어가 안되면서 뒤에 오는 차량과 추돌로 대형사고가 날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해당 이슈와 관련하여 서비스 센터 담당자와의 통화 내용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했는데요. 도로에서 정지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 이는 중대결함에 해당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후 현대기아차는 언론에서 사실 확인을 요청하자 다음과 같은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기아 EV9의 주행 중 동력 상실 이슈를 인지하고 있다.
접수된 건수는 공개하기 어렵다.
기존의 발생한 이슈와는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현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 입장문을 통해 이미 해당 이슈는 여럿 소비자들에게도 나타난 증상임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참고로 현대기아 전기차 6종에 대한 무상수리 대상이었던 약 13만대에는 기아 EV9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무상수리와 리콜 차이

참고로 무상수리와 리콜의 차이점은 간략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무상수리와 리콜은 차량의 안전과 직결된 경우 리콜이 진행되며, 주행하면서 안전과는 무관한 경우 무상수리로 진행합니다.

 

가장 큰 차이는 무상수리는 수리에 대한 기한이 있다는 점이고 리콜은 기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제조사는 가능하면 무상수리로 처리를 하고 싶어하고, 리콜은 기한이 없기 때문에 비용 부담은 물론이고 리콜 이력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무상수리는 기한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일정으로 놓쳐버린다면 유상수리로 전환이 됩니다. 하지만 리콜의 경우 기한이 없기 때문에 언제나 해당 결함에 대해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에디터 한마디

차량은 기본적으로 운전자가 직접 속도와 방향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운전자 의지와 상관없이 동력이 상실되면서 기본적인 이동이 불가한 상태로 제한을 받게 되는 점은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마치 내연기관 자동차가 갑자기 엔진이 꺼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기아 EV9은 풀옵션이 1억원에 육박하는 차량인만큼 무상수리, 결함 논란에 대해 적극적이고 빠른 대응이 없다면 이후 판매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빨리 원인이 밝혀져 전기차 오너들의 불안함이 해결되길 바라며 해당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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