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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리뷰/국산차

2023 쉐보레 더 뉴 트래버스 단점 달라진점 가격표 (+팰리세이드 비교)

by $(@*★ 2022. 9. 19.

쉐보레는 준대형 SUV, 더 뉴 트래버스의 2023년형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보통 제조사들이 연식변경 모델이어도 미디어를 통해 알리는 것과 다르게 상당히 조용히 출시되었는데요. 에디터와 함께 2023년형 트래버스를 자세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쉐보레 더 뉴 트래버스

쉐보레 더 뉴 트래버스는 2세대 모델로 한 번의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습니다. 기존 투박했던 외관과 부족했던 편의 및 주행보조 시스템 등을 대폭 개선하며 상품성이 크게 개선 되었습니다.

 

캐딜락 XT6 플랫폼을 공유하는 쉐보레 트래버스의 경쟁모델은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파일럿이 있습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 팰리세이드도 동급 모델로 바라보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팰리세이드의 최상위 트림 가격이 트래버스와 근접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확히 짚고 넘어가자면 엄연히 세그먼트가 다른 차량입니다.

팰리세이드 크기 비교

두 차량의 크기를 간단히 비교해보겠습니다.

 

보통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세그먼트를 나누는 기준은 전장입니다. 쉽게 말해 차량의 길이로 세그먼트가 분류됩니다.

 

현대 팰리세이드와 쉐보레 트래버스의 전장은 큰 차이를 보입니다.

  쉐보레 더 뉴 트래버스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
전장 5,230 (+235) 4,995
전폭 2,000 (+25) 1,975
전고 1,780 (+30) 1,750
축거 3,073 (+173) 2,900

 

 

F 세그먼트 기준 전장 5,000mm 입니다.

 

쉐보레 트래버스의 전장은 5,230mm로 세그먼트 기준은 이미 훌쩍 넘어버린 수치입니다. 반면 현대 팰리세이드의 전장은 5,000mm가 되지 않으며 두 차량의 전장은 235mm 라는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실내 레그룸을 결정 짓는 축거의 경우도 트래버스가 173mm 길어 더 안락한 실내 주행 환경을 제공합니다.

달라진점

2023년형 쉐보레 트래버스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각 등급별로 알아보겠습니다.

*트림 수는 기존과 같음


LT 레더 프리미엄

- 캡리스 퓨얼 시스템 추가

 

RS

- 없음

 

 

프리미어

- 블랙 보타이 적용

 

<2022 트래버스 프리미어>
<2022 트래버스 프리미어, 블랙 보타이>

 

하이 컨트리

- 블랙 보타이 적용

- 프리미엄 플로어 매트 -> 하이 컨트리 로고 플로어 매트 변경

 

<2022 트래버스 하이 컨트리>
<2023 트래버스 하이 컨트리>
<좌 2022년형, 우 2023년형>

 

레드라인(스페셜 에디션)

- 없음


2023년형 쉐보레 트래버스는 사실상 변화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만큼 기존의 상품 구성을 유지했습니다.

 

 

하위 트림 LT 레더 프리미엄은 캡리스 퓨얼 시스템을 신규로 적용했고, 기존 2022년형 모델에서 RS, 레드라인에만 적용되었던 블랙 보타이를 프리미어, 하이 컨트리에 확장 적용했습니다.

 

또한 최상위 트림 하이 컨트리에는 프리미엄 플로어 매트를 하이 컨트리 로고 플로어 매트로 변경적용했습니다.

가격

2023년형 쉐보레 더 뉴 트래버스 가격은 5,567만원 ~ 6,525만원입니다. 기존 연식 대비 개별소비세 3.5% 기준, 각 트림마다 95만원~97만원이 인상된 가격인데요.

 

정확히 말하자면 개별소비세 5% 기준으로 전 트림 모두 100만원씩 인상되었습니다.

 

 

 

※2023 더 뉴 트래버스 가격표 바로보기

traverse 가격표 2023.pdf
0.37MB

  2023년형 2022년형
LT 레더 프리미엄 5,567 (+97) 5,470
RS 5,733 (+97) 5,636
프리미엄 5,992 (+96) 5,896
하이 컨트리 6,525 (+95) 6,430
레드라인 6,195 (+96) 6,099

단점

2023년형 쉐보레 더 뉴 트래버스의 단점은 아래의 네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LT 레더 프리미엄은 통풍시트가 없다. 선택도 할 수 없다.
  2. RS 역시 통풍시트가 없고 선택할 수 없다.
  3. 고유가 시대의 유류비 부담이 있다.
  4. 고배기량으로 자동차세 부담이 살짝 있다. (1년 약 92만원)

 

마무리

이번 2023년형 연식변경 모델 출시와 함께 오히려 합리적이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는 원자재 가격 인상을 빌미로 연식변경 모델마다 5%~10%까지 가격이 인상되는 다른 제조사 모델 대비 수긍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2023년형 트래버스와 함께 캐딜락 XT6, 링컨 에비에이터,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파일럿도 함께 비교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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